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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효과’ 강동구, 집값 상승률 12%…개발 속도↑

뉴시스

입력 2017-03-20 14:51:00 수정 2017-03-20 14: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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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가 고덕주공, 둔촌주공 등 2만여가구의 재건축과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등의 개발로 집값 상승이 빨라지고 있다.

20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KB 부동산시세를 토대로 전년도 1분기와 이달 강남4구의 시세를 비교해본 결과 기간 중 강동구의 집값 상승률은 12%에 달했다.

이는 3.3㎡당 1825만원에서 2049만원 상승한 것으로 3.3㎡당 2881만원에서 3280만원으로 14% 오른 서초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3350만원에서 3732만원으로 11% 오른 강남구와 2373만원에서 2482만원으로 4.6% 오른 송파구 보다도 집값 상승률이 높았다.

개별 단지들의 가격도 크게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연내 완공을 앞둔고덕 상업 업무 복합단지 인근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 전용 59㎡의 분양권은 지난 1월 1억2147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6억원에 거래됐다.

한강생활권이 가능한 암사동 일대도 인기가높다. 2007년 입주한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 전용 84㎡의 실거래가는 지난해 6월 5억3900만원에서 올해 1월에는 6억1000만원까지 뛰었다.

최근에는 교통, 산업 등 다방면의 대규모 개발사업에도 탄력이 붙으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잠실권역을 비롯한 서울시내의 이주 수요와 고덕 상업 업무 복합단지, 고덕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 산단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이 더해지면 구청 추산 2022년 강동구 총 인구는 54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늘어나는 인구에 대비해 교통망도 개선되고 있다. 내년도에 서울지하철 9호선 종합운동장~보훈병원 구간이 연장 개통되면 강동구 전체의 강남접근성이 나아질 예정이다.

미사지구와 연결되는 서울지하철 5호선(2018년 상일동~풍산구간 선 개통 예정), 남양주 별내 지구로 통하는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 개통(2022년 예정)도 예정돼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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