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서울 서대문구 주택재개발사업’ 수주… 오는 2019년 착공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3-15 15:07 수정 2017-03-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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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은 15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공식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재개발 프로젝트다.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69-20번지 일대에 지하 5~지상 23층, 총 371가구(아파트 199가구, 오피스텔 172실) 규모로 이뤄진다.

총 도급액은 790억 원으로 아파트 199가구 중 조합원 물량과 일반분양은 각각 91가구, 108가구로 구성됐다. 내부는 전용 74~104㎡로 다양한 크기로 만들어지며 주상복합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사업지는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는 분석이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했고, 시청과 광화문까지는 지하철 20분, 여의도와 강남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주요 업무시설이 밀집했고 도심과 접근성이 양호해 직주근접성도 우수한 평가를 받는다.

교육여건으로는 인근에 금화초와 동명여중가 있으며 반경 1km 거리에 이화여고와 이화외고도 위치했다. 여기에 독립공원 등 공원이 인접했고 영천시장과도 가까워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수도권 신도시 사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적용해 서울 서대문구에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며 “서울의 사업성 있는 곳을 면밀히 검토해 앞으로 도시 정비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단지를 오는 2019년 6월 착공해 2022년 5월에 준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분양은 착공과 함께 이뤄진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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