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층형 최고급 빌라 ‘더 펜트하우스 청담’ 들어선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3-14 11:56 수정 2017-03-1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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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담동의 ‘호텔 엘루이’가 최고급 주거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고급주택 개발업체인 빌폴라리스는 호텔 엘루이를 인수해 ‘더 펜트하우스 청담’을 짓는다고 14일 밝혔다.

더 펜트하우스 청담은 연면적 2만957㎡, 지하 6~지상 20층 규모다. 이달 말부터 철거에 들어가 2019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최고층 펜트하우스 분양가는 역대 최고가인 180억원대로 정해졌고, 다른 층의 분양가는 70억~110억원으로 책정됐다.

단지는 전용면적 273㎡ 27가구, 396㎡ 2가구 등 29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복층형 구조의 펜트하우스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거실 통유리창만 세로 6.5m, 가로 11.6m에 달해 개방감이 뛰어나다. 거실 및 식당 등 생활공간의 층고도 6.7m에 달한다. 최고층 펜트하우스는 독립적인 루프톱 풀을 갖추고 있다.

각종 냉난방과 조명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고 스마트 보안시스템도 도입된다. 입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휴게실과 피트니스도 들어서며, 주차는 가구당 5.1대에 달한다.

빌폴라리스 관계자는 “지난 1~2년간 부동산 경기 호조로 청담동 일대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신규 공급되는 고급 빌라 가격대가 크게 상승했다”며 “영동대로 개발사업과 맞물리면서 자금력을 갖춘 자산가들의 관심이 높아 29가구 중 12가구는 계약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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