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대책 반사이익 얻는 강남권 단지 ‘송파 두산위브’

입력 2017-01-24 15:33 수정 2017-01-24 15:44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11.3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해당 대책은 서울 강남 4구를 비롯해 경기도 과천 등 분양 과열 지역에 대한 전매제한을 1년 연장하거나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 1순위 청약조건 강화, 계약금 요건 분양가격 상향 조정, 2주택 이상 소유자 청약 대상 제외, 재당첨 제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여기에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까지 발표되면서 시장은 더욱 위축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잔금대출 신청 시 소득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거치 기간은 1년이며 그 후부터 원리금을 분할 상환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해 분양에 돌입한 아파트는 규제에서 제외된다. 2017년 1월1일 이후 분양한 아파트가 심사대상으로 은행과 보험,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집단대출을 취급하는 모든 금융사 잔금대출에 적용된다.

두산건설이 서울 송파구 오금동 135번지 일대에 분양 중인 ‘송파 두산위브’는 규제를 받지 않는 강남권 아파트다. 대책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오는 3월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 대출 금융권이 확정됐으며 잔금대출 규제에서도 제외된다.

이 단지는 전용 59~84㎡로 100%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지하 2~지상 28층, 2개동이며, 총 269가구 규모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광화문·서대문·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 시설이 밀집된 지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지하철 3호선과 5호선이 연결되는 환승역인 오금역도 이용할 수 있고 버스정류장도 가까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쉽다. 이외에도 서울 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의 도로망이 가까이 있고, SRT(수도권고속철도) 수서역이 개통돼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도보권에 농협 하나로마트(송파점), 마천중앙시장 등의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롯데백화점(잠실점), 가든파이브,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 등이 있다.

일대 주변에는 다양한 개발사업도 예정되어 있다. 서울시에서 2025년까지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이 조성될 계획으로, 이 곳에는 국제업무, 전시∙관광사업(MICE), 스포츠,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등 4대 사업이 어우러지는 명소로 탈바꿈 할 계획이다. 여기에 500m 거리에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주거환경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성내천 조망이 가능하고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전 가구 4베이 특화 평면이 적용된다. 소형인 전용면적 59㎡에도 4베이·판상형 구조가 도입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 661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9년 2월 말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전문가 칼럼



부자동 +팔로우, 동아만의 쉽고 재미있는 부동산 콘텐츠!, 네이버 포스트에서 더 많이 받아보세요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