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이시티잠실’ 오피스텔, 강남권 소형 아파트 대안으로 관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5-29 18:07 수정 2018-05-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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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이시티잠실 오피스텔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주택시장이 얼어붙고 있지만 강남권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 열망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강남구 개포동에서 분양한 ‘디에이치자이 개포(개포8단지 재건축)’는 주변 시세보다 2000만 원가량 저렴한 3.3㎡당 평균 4243만 원의 분양가로 이른바 ‘로또 아파트’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뜨거운 분양 열기 속에 가장 인기가 높았던 면적은 전용 63㎡의 소형 평면이었다. 16가구(일반형)와 110가구(테라스형)로 각각 공급돼 최고 90.7대1, 평균 44.5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강남권에서도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2016년 통계청이 실시한 인구주택총조사에서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 가구 구성원수는 1~2인 가구 비율이 전체(59만4756가구)의 50%를 차지하는 29만8748가구로 집계됐다. 다만 강남3구는 재건축 및 재개발로 공급되는 단지가 대부분으로 소형 아파트 공급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소형 평면 아파트 공급량이 늘어나는 1~2인 가구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아파트 수준의 생활여건을 갖춘 오피스텔이 반사효과로 주목 받기도 한다. 특히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거나 인근 인프라가 잘 갖춰진 단지는 수요자 선호도도 높다.

송파구 방이동에 들어서는 ‘사보이시티잠실’은 지하철 5호선과 8호선, 9호선(개통 예정)이 인접한 역세권 입지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인근에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삼성SDS와 쿠팡, 한라, 쌍용건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 대형 오피스와 인접했고 코엑스를 비롯해 현대차GBC(예정), 잠실운동장으로 이어지는 세계 최대규모 MICE 산업단지 개발 등 강남권 주요업무지구와 가까운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가를 위한 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오피스텔 인근에 서울 최대 규모 도심 공원인 올림픽공원이 있어 쾌적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사보이투자개발이 송파구 방이동 46-2, 4, 5번지 일대에 공급 중인 이 단지는 지하 8~지상 20층, 1개동, 총 473실 규모로 이뤄졌고 전 실이 복층 구조로 만들어진다.

편의설비의 경우 방문자 확인과 문열림 기능을 포함한 홈오토시스템과 외부차량 통제 시스템, 고성능 CCTV, 디지털도어록, 무인경비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오피스텔 거주자의 주요 고민인 관리비 문제도 해결했다고 분양사 측은 강조했다. 각종 에너지를 아껴주는 관리비 절감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 장치가 적용되고 이를 통해 녹색 건축물 인증(그린 2등급)까지 받았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대기전력차단 콘센트는 불필요한 전력을 차단하고 외단열 및 기밀성 창호 시스템으로 실내 에너지 효율도 끌어올릴 예정이다. 중앙난방 시스템은 효율적인 난방운전을 통해 관리비 절감에 기여한다. 또한 오피스텔 구매자 부담도 줄였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오피스텔 외에 지상 1~3층은 상업시설로 조성되고 2층 상업시설은 스트리트형 테라스로 설계된다. 거주자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한 건물에서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를 구현할 수 있다.

사보이시티잠실 오피스텔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60에서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에서는 현재 사보이그룹 창립 88주년 기념 경품행사 등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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