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부담 줄인 수익형 부동산 눈길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5-24 15:02 수정 2018-05-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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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건설사가 이자비용을 부담하는 중도금 무이자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는 사실상 계약금 등 초기비용을 제외하고는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이 없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과 대출 규제로 개인의 대출에는 어려움이 생기면서 건설사가 제공하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라며 “계약금만 있으면 입주 시까지 비용 부담이 없기 때문에 수익성과 금융혜택을 고려해 투자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사보이그룹은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46-2,4,5번지 일대에 ‘사보이시티잠실’을 분양 중이다. 지하 8층~지상 20층, 1개 동 총 473실 규모로, 모든 세대가 복층형으로 구성된다. ‘사보이시티잠실’은 올 10월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2개역을 포함해 4개 역으로 둘러싸여 있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금전적 부담을 줄였다.

하나자산신탁(시행)은 ‘신진주역세권 ZOOM테라스’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6층 ~ 지상 18층, 1개동 전용면적 16~36㎡ 347실로 구성된다. 신진주역세권 최초로 테라스텔로 선보인다. 계약자의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를 도입했으며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SK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평동에서 자동차 매매단지 ‘수원 SK V1 motors’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자동차 매매단지로는 드물게 1군 건설사의 자체 브랜드를 내건 단지다. 지하 4층~지상 6층 총 129실이 들어설 예정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준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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