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울모터사이클쇼’ 성료… 관람객 5만명 방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4-16 15:43 수정 2018-04-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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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자동차산업협회(KOMIA)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2회 서울모터사이클쇼 2018’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관람객 수는 총 5만 여명으로 집계됐다.

‘엔조이 유어 라이프’라는 주제에 맞춰 라이딩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모터사이클 마니아와 일반인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모터사이클쇼에는 BMW와 할리데이비슨, 가와사키, 스즈키, 인디언모터사이클, 베스파, 피아지오, MV아구스타, 리와코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가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내 첫 공개 모델 17종을 포함해 모터사이클 총 70여종 전시됐다. 완성차 업체 뿐 아니라 헬멧 제조사 HJC와 아라이코리아, 오토바이 용품 전문업체 해리통상 등 액세서리 및 부품 업체들도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선보였다.
부대행사로는 피트니스 모델 바이크 콜라보 공연과 어드벤처 라이딩 스킬 이벤트, 라이프 사진 공모전, VR체험, 페이스페인팅 및 타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주최측은 이번 행사에서 모터사이클 전용 주차장을 마련하고 전시장 내 카페테리아를 운영해 관람 편의를 높였다. 또한 동호회 소통의 장을 마련해 모터사이클 보유자 편의도 고려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모터사이클 마니아 뿐 아니라 가족이나 연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었던 전시회로 앞으로도 모터사이클 문화와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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