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봉래 에이린의 뜰’ 오는 30일 분양… 쾌적한 환경 ‘눈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3-29 11:24 수정 2018-03-29 11:25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최근 산과 공원이 인접하거나 단지 내 풍부한 녹지를 갖춘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일명 ‘그린 아파트’는 단지 안에 산책로를 비롯해 조경시설과 쉼터, 운동시설 등이 잘 갖춰진 것이 특징이다. 인근에 산과 공원, 바다 등이 있으면 조망까지 누릴 수 있어 수요자 선호도가 높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지난 2016년 발표한 ‘2025년 미래주택시장 트렌드 분석자료’에 따르면 집을 고를 때 쾌적성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10명 중 3.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동산 시장에서 필수 요건으로 꼽히는 교통(24%)과 교육(11%)을 넘어서는 비중에 해당한다.

부동산 관계자는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힐링을 추구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녹지를 품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단지 내 조경에 공을 들이고 건폐율을 낮추는 등 특화요소를 갖춘 아파트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아이에스동서가 부산광역시 영도구 봉래동 4가 69-1번지 일원에서 봉래 1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봉래 에일린의 뜰’이 쾌적한 새 아파트로 눈길을 끈다. 단지는 지하 3~지상 34층, 12개동, 전용 49~102㎡, 총 1216가구 규모로 이중 66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아이에스동서에 따르면 이 단지는 조경에 많은 공을 들였다. 단지 건폐율을 16%대로 낮춰 조경 비율을 늘렸다. 건폐율이 낮을수록 단지 내 여유 공간은 많아진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 놀이터 3개소를 비롯해 주민운동시설 2개소와 휴식공간, 소공원 등이 조성되고 산책로도 들어선다. 아파트 인근에는 신선1동체육공원과 봉래산이 있고 태종대와 용두산공원 등도 생활권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이 단지는 정부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비조정대상지역에 위치해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및 대출 보증, 양도소득세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입지의 경우 남항대교와 부산대교, 부산항대교 등을 통해 서부산과 동부산을 잇는 광역 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와 봉래시장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도 생활권 내에 위치한다. 병원과 은행, 소방서, 경찰서, 주민센터 등 관공서도 가깝다.

봉래 에이린의 뜰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마련돼 오는 30일 개관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관련기사

전문가 칼럼



부자동 +팔로우, 동아만의 쉽고 재미있는 부동산 콘텐츠!, 네이버 포스트에서 더 많이 받아보세요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