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18일 개항…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1차’ 주목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1-12 11:57 수정 2018-01-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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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을 비롯해 지하철 9호선 확정 제3연륙교 착공 등 잇따른 교통호재와 대형 개발 등이 추진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내달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일정을 고려해 이달 18일 개항 예정이다. 제2여객터미널이 개항되면 연간 여객처리능력이 기존 5400만 명에서 7200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오는 2023년까지 연간 1억 명의 여객처리능력을 갖춘 초대형 공항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약 1만3000명의 인력고용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수도권통합요금제 확대 운영도 주목할 만하다. 인천시와 국토교통부는 서울역과 청라국제도시역 구간에만 적용했던 요금제를 서울역부터 운서역 구간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로 인해 공항철도 이용요금이 700원~1100원가량 저렴해졌다. 2020년에는 제3연륙교가 착공될 예정이다.

카지노 복합 리조트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4월 1단계 오픈한 파라다이스시티가 영업 중이다. 여기에 9월 미단시티 내에 착공한 시저스코리아리조트​와 올해 2월 조성공사가 시작되는 인스파이어리조트가 더해지면 영종도는 연간 544만 명 규모의 관광객을 확보하고 약 6조3000억 원의 매출과 4만 여명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 유입도 활발하다. 글로벌반도체 업체인 스태츠칩팩코리아가 공장을 준공하는 등 각종 개발이 완공되면서 최근 5년 동안 인구가 2배가량 증가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5년 사이 영종지구 인구는 3만6662명에서 6만6404명으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영종도에서 현재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1차’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영종도 교육 및 행정타운 중심지로 인천대교 진출을 위한 영종IC와 인접해 교통 요지로 평가 받는다. 공항철도역(운서역)과도 가깝다.

대림산업이 시공하고 한국자산신탁이 공급하는 단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췄다. 교육의 경우 인천 하늘고와 인천 과학고, 인천 국제고, 운서초, 영종중, 영종고 등 다양한 학교가 주변에 있고 외국인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총면적 177만㎡ 규모로 조성된 해안테마공원 씨사이드 파크도 위치한다. 레일바이크와 캠핑장, 인공폭포, 카라반, 족욕장 등이 있고 농구장과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등 체육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현재 단지는 청약부적격자 해지물량과 중도금 대출 부적격자 등 잔여가구분과 미계약분을 대상으로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와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분양가는 평당 900만 원대로 발코니 무상 확장과 중도금 전액 무이자대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781-1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올해 8월로 예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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