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그룹 역량 집대성된 고급 주거 공간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9-20 16:01 수정 2017-09-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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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의 시그니처 단지는 일반 주거시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높은 수준의 인테리어와 마감재가 적용된다. 여기에 지역 내 중심입지에 들어서 입지와 상품 모두 가치를 인정받는다. 이로 인해 시그니처 단지는 등장과 동시에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업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는다.

삼성물산의 시그니처 단지로는 ‘타워팰리스’를 들 수 있다. 이 단지는 지난 1999년 첫 삽을 뜬 당시 압도적인 규모와 호화로운 내부 구조로 주목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부의 상징으로 통한다. 또한 한화건설의 야심작 ‘갤러리아 포레’도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인테리어 설계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고 서울숲과 한강 조망의 입지로 강북 대표 고급 주거단지로 여겨지고 있다.

이 단지들은 자산가와 유명 연예인 등 부동산 VVIP들이 입주하면서 주목 받기도 한다. 타워팰리스의 경우 삼성 고위임원을 비롯해 배우 안성기, 신현준 등 유명인들이 거주하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갤러리아 포레에는 배우 김수현과 한예슬, 가수 인순이, 지드래곤 등 스타들이 거주해 관심을 모았다.

업계 전문가는 “건설사에서 심혈을 기울여 공급하는 단지들은 압도적인 규모와 함께 건설사의 기술력이 응집된 상징적 건물로 그 가치가 높다”며 “여기에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급스러운 부대시설 등은 아무나 누릴 수 없는 주거공간으로 인식돼 이곳을 선점하려는 대기업 오너 2·3세와 톱스타 연예인 수요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 내 호텔 브랜드 레지던스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분양 시장에 내놓았다. 송파구 신천동에 조성된 이 레지던스는 고급 인테리어와 호텔 서비스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레지던스가 있는 롯데월드타워는 그룹이 보유한 모든 기술력이 집대성해 만들어진 건물로 사업비로만 약 4조 원이 투입됐고 건설단계에서 투입된 현장 인력만 하루 평균 3500여 명에 달한다.

이러한 롯데월드타워 속 고급 주거시설인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호텔 브랜드 레지던스라는 새로운 주거문화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분양이 시작되면서 해외 유명 인사들의 문의와 방문이 이어졌고 인기 연예인이 계약을 하는 등 부동산 VVIP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타워 내 지상 42~71층에 조성됐다. 전용면적 133~829㎡, 총 223실로 구성된다. 실내는 최고급으로 꾸며졌다. 침실과 거실, 주방에는 유럽산 원목마루, 타일, 천연대리석, 친환경도장 등으로 마감됐고 욕실에는 히노끼 욕조를 비롯해 월풀 욕조, 글라스도어, 매직 미러 글라스, 유럽산 타일 등이 적용된다. 또한 글로벌 주방 명품 브랜드인 ‘불탑’에서 맞춤형으로 제작한 주방가구와 가전명품 업체로 알려진 ‘가게나우’, ‘밀레’ 등의 빌트인 주방가전 및 생활가전이 설치된다. 여기에 판티니, 안토니오 루피, 잉고마우러 등 국내외 명품 브랜드의 수전 및 조명 등이 적용된다.

첨단 설비와 시스템도 도입된다. 중앙공조 방식 세대환기 시스템을 비롯해 첨단 냉·난방 장치와 가구별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등이 설치됐고 조명 및 냉·난방 환기 방법 시스템, 엘리베이터 호출, 스마트 주차, 비상 호출 등 다양한 서비스로 거주자 편의성을 높였다.

42층에는 약 4030㎡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됐다. 이 곳에는 피트니스클럽과 요가스튜디오, 골프레인지, 스크린골프&티칭룸, 프라이빗 샤워&라커 등으로 이뤄진 ‘스포츠존’과 갤러리 라운지, 레지던스 카페, 와인셀러, 파티룸 등으로 구성된 ‘릴렉스존’, 컬처홀, 레슨룸, 게스트룸, 미팅룸 등을 갖춘 ‘컬처존’, 컨시어지, 메일룸, 런더리 서비스룸 등의 펑션존 등이 조성됐다.

또한 공간 곳곳에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 10여개가 배치돼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살린다. 작품들로 구성된 어메니티 라운지에는 이재효의 설치 작품 ‘무제 2016’과 유럽 고급 가구 브랜드 프로메모리아와 김백선 작가가 협업해 제작한 아트 오브제, 이우환 작가와 이안 다벤포트, 이용백 작가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그림 등이 걸려있다.

입주자는 롯데월드타워 호텔 시그니엘 서울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비롯해 롯데월드몰 내 콘서트홀, 에비뉴엘,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롯데건설은 거주자에게 시그니엘 서울과 롯데 뉴욕펠리스, 롯데호텔 모스크바, 롯데하노이 등의 이용특전과 프리빌리지 플래티넘 레벨, 트레비클럽 등의 멤버십을 제공한다. 여기에 에비뉴엘을 비롯해 롯데면세점, 제주 아트빌라스, 롯데스카이힐CC 등 롯데의 다양한 계열사에서 제공하는 프레스티지 혜택과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분양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경우 롯데그룹의 역량이 한곳에 모여 만들어진 차별화되고 고급스러운 주거공간이다”며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국내 고급 주거시설의 트렌드를 이끌 주거지”라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방문 및 샘플 투어는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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