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입성 문턱 낮춘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9-19 11:37 수정 2017-09-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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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의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에 공급돼 눈길을 끈다.

현재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3.3㎡당 평균 3220만 원에 분양 중이다. 애초 업계에서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의 분양가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분양한 신반포 센트럴 자이가 3.3㎡당 평균 4250만 원, 래미안 강남포레스트가 3.3㎡당 평균 4160만 원에 각각 분양됐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앞서 강남에 분양된 단지들이 4000만 원대의 평균 분양가로 책정된 것을 보면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강남 입성의 문턱을 낮춘 것”이라며 “입지와 브랜드를 고려한다면 시세차익도 일부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 일정에 들어간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초구 서초동 1582-3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33층, 4개 동 규모다. 아파트 318가구와 오피스텔 480실, 업무시설,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희소성 높은 전용 80㎡ 단일평형으로 공급되며, 오피스텔은 투자가치가 높은 원룸과 주거 대체 상품인 2.5룸으로 꾸며진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대법원과 예술의전당, 서울교대가 인근에 위치한 서초동 핵심입지에 들어선다. 단지 바로 앞에는 서초구의 핵심도로인 반포대로가 들어서 있으며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신중초와 서울교대 부속초, 서초중∙고, 서울고, 상문고 등도 가깝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1순위, 추첨 25%를 적용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분양 단지다. 다만 1순위 청약을 위해서는 1주택 혹은 무주택 세대주여야 하며, 5년 이내 본인 포함 세대원 전원이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아파트 청약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10월 11일 당첨자 발표 후 17일부터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220만 원으로 계약금 5000만 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오피스텔은 20~21일 청약, 22일 당첨자 발표 후 25~26일 계약이 실시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50만 원이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다. 견본주택은 서초구 서초동 1323-6번지에 마련돼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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