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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스타일 ‘맞춤형 평면’ 선택가능

정임수기자

입력 2017-09-13 03:00:00 수정 2017-09-13 09: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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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주공 1단지 수주 맞대결]<下> 현대건설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현대건설의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가 제안한 커뮤니티시설 중 ‘오페라하우스’의 이미지. 현대건설 제공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재건축 수주전에 출사표를 낸 현대건설은 10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주거 명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대건설의 70년 기술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국내 최고의 디자인과 안전, 첨단시스템 등을 구현한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파트 이름은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로 지었다.

한강변에 자리한 반포주공 1단지(1·2·4주구)는 재건축을 통해 5388채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현대건설은 단지 배치부터 외관 디자인, 내부 평면까지 이런 입지 특성을 부각시켰다.

우선 각 동(棟)을 사선 형태로 배치해 전체 가구의 70%(3700여 채)에서 한강을 내다볼 수 있도록 했다. 서향(西向)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단순한 타워 형태에서 벗어나 고층 동은 한강의 물결을, 일부 저층 동은 한강변에 떠다니는 요트 모양을 본떠 외관을 디자인했다. 한강 조망이 특화된 ‘테라스형 주택’도 123채가 들어선다.

내부 평면도 일반 아파트와 달리 면적별로 3가지 스타일 중에서 고를 수 있도록 ‘맞춤형 평면’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시니어 특화 평면’은 문턱을 없애고 미끄럼 방지 타일, 위험 알림 시스템 등을 적용한다.

입주자들에게 제공하는 최고급 주거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이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손잡았다. 글로벌 컨시어지 서비스(대고객 일괄서비스) 1위 업체인 ‘퀸터센셜리’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현대백화점그룹은 조식 서비스를 담당한다. 서울성모병원과 연계한 헬스케어 서비스, KEB하나은행의 VVIP 자산관리 서비스, 토즈의 프리미엄 독서실 등도 마련된다.

매머드급 단지에 어울리는 대규모 커뮤니티시설도 돋보인다. 840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와 북카페·도서관, 식물원 등 10여 개의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해 국내 아파트 단지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실내아이스링크, 실내워터파크 등 13개 스포츠시설이 조성된다.

올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2위를 차지한 현대건설은 신용등급(AA―)이 높고 부채비율(118%·6월 기준)은 대형 건설사 중 가장 낮다. 이런 강점을 내세워 이달 9일 서초구 방배5구역 재건축 사업에서도 조합원 88%의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이 같은 자금력과 조합원들의 신뢰가 반포주공 1단지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포주공 1단지는 조합과 시공사가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공동사업시행’으로 진행돼 건설사의 재무 상태와 현금 확보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 김정철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부사장은 “반포주공 1단지는 입지나 위상이 남다른 곳이어서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믿을 수 있는 건설사가 지어야 한다”며 “한강변을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아파트를 짓겠다”고 말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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