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공급 기회 늘어난다”…취소 물량 특별공급 신청자에게 배정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08-08 08:47 수정 2017-08-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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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공급 주택 청약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특별공급 미계약, 자격 미달 물량을 기존 특별 공급 신청자 중에서 예비 순위를 뽑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특별공급은 장애인,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 등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한 사회 계층에게 일반 청약자들과 경쟁하지 않고 전체 물량의 10~20%가량을 먼저 공급하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특별공급 당첨 취소 물량이 일반분양으로 넘어가 특별공급 대상자가 기회를 날리는 경우가 발생했다.

또한 국토부는 특별 공급 신청자들이 본보기집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자격 검증을 사후 확인 방식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별공급 자격 미달 취소분 일반분양 전환으로 애꿎은 피해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자체 소화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분양된 보라매sk뷰.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기다리는 신청자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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