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 분양… 6.19 대책으로 재조명 ‘관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7-14 15:59 수정 2017-07-14 16:53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경기 광명과 부산 기장군, 부산 진구가 청약 조정대상지역에 추가되고 서울 전 지역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로 확대된다. 여기에 LTV(주택담보대출비율)와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도 강화돼 내 집 마련이 더욱 험난해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시장 과열 양상은 진성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울과 부산 등 주택 투자가 몰리는 지역을 제외한 부동산 시장은 상대적으로 수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기 지역에 쏠렸던 투자수요가 그 외 지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부동산 투자에 있어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환금성을 갖는 지역을 눈여겨 볼만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의견이다.
이런 상황에서 충남 천안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대책 발표 전에는 불안감으로 인해 관망세로 돌아섰지만 다행히도 부동산 규제를 비켜가면서 정부 발표 이후 상담이 늘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81, 477번지 일원에서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이 분양 중이다. 정부 대책의 여파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전보다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일부 미계약 물량만을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는 지하 2~지상 32층, 전 가구 중소형으로 이뤄졌으며 총 214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만들어진다. 교통의 경우 수도권 전철 천안역을 비롯해 KTX천안아산역,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위치했고 1번 국도 이용도 편리하다. 여기에 경부고속도로 천안IC가 단지에서 가까워 인접 도시 진출입도 용이하다.
생활 인프라로는 단지 주변에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영화관, 단국대학병원, 대전지방검찰청 등이 인근에 있으며 신안초와 천안중, 북일고, 단국대, 호서대, 상명대 등도 인근에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생활체육센터, GX룸, 주민자치공간, 휴게라운지, 멀티룸, 북카페, 키즈카페, 수유실, 다목적룸, 독서실, 취미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고 재미와 안전, 여가, 휴식 등을 누릴 수 있는 17개 특화 힐링존도 조경과 함께 마련된다. 입주는 내년 5월로 계획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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