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더힐’ 고급 커뮤니티시설 눈길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6-16 15:02 수정 2017-06-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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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남더힐’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한남더힐은 국내 자산가들이 자택으로 많이 찾는 단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거래된 한남더힐 전용 244㎡는 82억 원이다. 지난해 1월 79억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3억이 오른 것이다.

거래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한남더힐의 매매 거래건수는 164건으로 2015년(31건) 대비 5배 이상 높으며 지난해 30억 원 이상 주택의 전체 거래량(229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강북과 강남을 잇는 최적의 입지를 갖춘 한남더힐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뛰어난 상품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커뮤니티시설은 입주자 간의 사교의 장으로 이용된다. 커뮤니티시설은 별동으로 지어진 건물에 총 2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에는 테라피스트의 상담 및 케어를 통해 일대일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웰빙스파가 있다.

이밖에도 수영장과 클럽하우스, 휘트니스센터, 남녀사우나 등도 있다. 2층에는 방문 손님을 편하게 맞이할 수 있는 호텔과 같은 게스트룸과 연회시설 및 간단한 비즈니스 시설을 갖춘 파티룸 등이 있다.

여기에 철저한 보안으로 단지 내부에 아무나 쉽게 들어올 수 없기 때문에 커뮤니티시설을 사용하더라도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고 입주민들끼리 신사회, 숙녀회와 같은 친목 모임도 운영되고 있다.

또 최고급 호텔을 연상시킬 만큼 고급스러운 마감재를 사용하고 내부 곳곳에 유명한 예술작품이 전시돼 있다. 대표적으로 세계적인 전위예술가이자 현대미술의 거장인 야요이 쿠사마(Kusama Yayoi)의 작품인 ‘호박(Pumpkin, 2010)’이 커뮤니티센터 1층에 있다.

한편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810번지에 위치한 한남더힐은 총 600가구이며, 전용면적 59~244㎡ 30개 타입의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지난 2009년 임대 아파트로 공급했으나 지난해부터 분양전환이 가능해져 현재 임대계약이 끝난 후 분양 전환(소유권 이전)되지 않은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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