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라” 알짜 미분양 주목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5-16 16:09 수정 2017-05-16 16:16
최근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단지의 계약직후 생긴 미계약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뛰어난 입지와 상품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만큼 그 가치가 검증된 것으로 볼 수 있어서다.
인기리에 청약이 마감된 단지라도 자금조달에 문제가 생기거나 원하는 동·호수에 당첨되지 않는 경우 계약을 포기하는 수요자들로 일부 잔여세대는 생기기 마련이다. 이 경우 선착순 분양을 통해 동·호수를 계약하는데, 대부분 가격이 저렴한 저층이거나 비로열층이지만 최근 실속형 소비가 늘면서 인기 동호수가 일부 남기도 한다.
이 가운데 현재 분양시장에는 계약 직후 높은 청약성적을 기록한 단지 잔여물량이 적지만 일부 남아있는 상태다. 한화건설이 경기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용지 6-3블록(수원 컨벤션센터 지원시설부지)에서 공급하는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90% 이상의 계약분이 완료된 상태로 현재 일부 잔여가구를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난 달 청약결과 746가구 모집에 총 6만4749건이 접수돼 평균 86.79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광교신도시 내 핵심입지로 꼽히는 광교호수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 인프라를 갖춘데다 백화점과 호텔, 컨벤션센터까지 누릴 수 있는 주거시설이라는 점이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7층, 3개 동으로 만들어진다. 분양 대상은 746가구로 전용면적 84㎡ 단일 구성이다. 분양 가구 타입은 전용면적 △84A㎡ 250가구, △84B㎡ 206가구 △84C㎡ 206가구 △84D㎡ 42가구 △84E㎡ 42가구다. 갤러리아 백화점 등의 상업시설을 비롯해 아쿠아리움, 호텔 등을 단지 내에서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으며, 전 가구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천정고를 2.5m로 설계하는 등 광교신도시 내 최고급 주거단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버스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및 용인서울고속도로의 이용도 편리하다. 광교호수공원이 바로 앞에 있어 생활환경도 쾌적하며 인근으로 이의구초등학교(가칭, 신설 예정), 신풍초등학교, 다산중학교을 비롯해 8개의 초중고 교육시설이 밀집돼 있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풍부한 금융혜택도 갖췄다. 1000만 원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해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췄으며, 중도금 50%는 무이자 융자를 지원해 준공기간까지의 금융부담도 최소화 시켰다. 추가적으로 계약자에게는 시스템 에어컨 무상 제공, KT기가지니 등의 다양한 옵션사항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48-4번지(광교고등학교 맞은편)에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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