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6월 분양 예정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5-16 15:48 수정 2017-05-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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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가 서울 용산국제빌딩4구역에서 오는 6월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 지상 최고 43층 규모로 전용 92~237㎡ 총 1140가구(임대 194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용산국제빌딩4구역은 대규모 개발 사업들로 향후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최근에는 용산 미군기지의 평택이전이 오는 2018년말로 가시화되고 이태원동 유엔(UN)사 부지가 공개 매각 절차를 밟으면서 주목을 받았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우수한 교통인프라와 함께 고품격 콘셉트로 기대가 높다.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이며, 현재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KTX, ITX 등 다양한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용산~신사~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도 진행 중으로 향후 교통요충지로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탁월한 공간감과 조망권을 조성해 용산공원과 한강 등 자연경관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띤다. 먼저 남향 위주 배치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며 넓은 개방감을 연출했다. 여기에 인근에 지어지고 있는 다른 건물들과 비교해 높은 용적률(804.99%)과 건폐율(59.99%)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한 점도 자랑거리다.

특히 미국 뉴욕의 배터리 파크(Battery Park), 독일 베를린의 포츠다머 플라츠(Potsdamer Platz)와 같이 대규모 공원과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 상업, 문화 복합지구’를 기본 콘셉트로 잡았다. 이에 따라 단지 내에 업무,공공,상업시설을 갖춘 편리한 ‘원스톱 라이프’, 주상복합 건물 1층 전체 면적의 21%가 넘는 공간을 공공보행통로로 설치해 단지 내부를 전면 개방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단지 내에는 용산파크웨이(가칭)와 연계한 대규모 휴게,업복합공간 및 도서관, 북카페, 어린이창작센터 등 다양한 공공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피트니스,클럽하우스,게스트룸 등 고품격 입주민 커뮤니티도 계획되어 있다.

용산 센트럴파크 스퀘어는 다양한 개발호재가 많다. 먼저 초대형 국책사업 ‘용산민족공원’이 있디. 용산민족공원은 대규모의 녹지 및 호수 등을 배경으로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푸른 빛깔의 잔디밭으로 만남의 광장 및 정원이 조성되는 ‘용산파크웨이(가칭)’도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곳에 주말영화제와 학생연극마당, 시니어 음악연주회 등 각종 전시와 거리공연 등이 이뤄질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구축키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용산파크웨이(가칭) 조성 시 용산역 광장에서 중앙박물관을 잇는 약 1.4㎞ 규모의 공원길이 조성된다. 이렇듯 단지 주변은 용산파크웨이(가칭)와 주변공원을 연계하는 광역적 계획을 통해 일대를 대표하는 대규모 테마공원으로 꾸려진다. 이는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을 합한 면적(3만2000㎡)보다 약 1.3배 큰 4만여㎡ 규모이다.

용산파크웨이(가칭)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테마공원은 향후 용산가족공원과 미군부대 이전 부지에 조성될 용산민족공원, 남산그린웨이를 거쳐 남산으로 이어지는 서울에서 유일무이한 매머드급 녹지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복합단지 개발,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건립 등도 주목할 만하다.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3월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일대 3만1000㎡ 부지에 최고 48층 높이의 호텔과 업무시설 등의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부지는 용산국제업무지구와도 가까운 만큼 개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의 분양가는 3.3㎡당 4000만 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92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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