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힐스테이트 태전2차’… 분당·판교 프리미엄까지 누린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4-21 15:05 수정 2017-04-21 15:06
최근 경기도 광주지역의 교통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이 지역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광주 지역은 지난 2014년부터 2년 간 총 1만4000가구의 평균 평당가가 1000만~1400만 원으로 높게 형성됐지만 성공적으로 공급이 이뤄졌고 지난해 0~0.26%에 불과했던 아파트 매매가 월 상승률은 경강선이 개통된 이후 3.16%까지 치솟았다.
특히 경기도 광주에서 대규모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태전지구’는 인근 수요자뿐 아니라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성남~장호원 간 도로 부분 개통과 복선전철 경기광주역 및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호재로 인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또한 분당과 판교신도시 같은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될 예정이고 상업과 교육 등 구역별 풍부한 인프라도 조성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태전지구는 광주시의 신도시로 조성되고 성남과 인접하면서 강남까지 가깝다는 지리적 장점이 가장 큰 인기 요인”이라며 “분당이나 판교에 비해 저렴하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도 비켜갔다는 점에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경기도 광주 태전지구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태전2차’가 주목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난해 100% 계약이 완료된 태전5, 6지구 힐스테이트 태전 3145가구와 함께 총 4246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을 형성해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힐스테이트 태전2차는 광주 교통 호재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단지에서 경기광주역을 이용하면 복선전철을 타고 분당와 판교까지 20분 내에 도달할 수 있으며 강남까지는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제2영동고속도로가 지난해 11월에 개통됐고 올해는 성남~장호원 간 도로가 전면개통 예정이다.
교육의 경우 단지 주변에 광남중을 비롯해 태전초와 광남초, 광남고 등이 밀집했다. 향후 7개의 초, 중, 고가 계획돼 있어 미래 전망이 우수하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중앙광장과 산책로 등 녹지가 풍부하고 추후 조경공간과 놀이공간 등이 조성된다.
아파트는 실용성과 안전을 고려한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 호출 시스템이 더해졌으며 지능형 주차위치 정보통지 시스템과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인증을 받은 선진국형 안전 설계가 반영됐다.
힐스테이트 태전2차는 10블록 지하 3~지상 최고 23층, 5개동, 전용면적 62~84㎡ 394가구, 11블록 지하 4~지상 최고 23층, 10개동, 전용면적 62~84㎡ 706가구 등 총 11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광주시 태전동 산 4-5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오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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