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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4주 연속 상승…“수도권시장 양극화”

뉴스1

입력 2017-04-21 11:02:00 수정 2017-04-21 11: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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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4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관망세가 이어지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대선을 앞두고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양극화된 모습이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셋째주(17~21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 전보다 0.06% 상승했다. 1월 셋째주 이후 14주 연속 상승세다. 상승폭은 전주와 동일하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둔촌주공이 5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앞두고 기대감에 가격이 오르는 등 재건축단지가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 Δ성동(0.12%) Δ강동(0.11%) Δ마포(0.10%) Δ서초(0.10%) Δ중랑(0.10%) Δ서대문(0.09%) 순으로 올랐다. 성동과 마포 등은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가 움직이며 가격상승 무드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성동은 5월 입주예정인 초고층 아파트 ‘트리마제’ 효과로 주변 단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신도시에서는 Δ위례(0.05%) Δ동탄(0.01%) Δ판교(0.01%) 등이 상승했다.위례는 매도자와 매수자간 가격 괴리감에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지만 입지가 좋은 아파트 위주로 수요는 꾸준하다. 반면 Δ분당(-0.03%) Δ중동(-0.03%) 등은 하락했다. 분당은 고가 아파트인 정자동 파크뷰가 약 2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Δ성남(0.21%) Δ파주(0.07%) Δ구리(0.05%) Δ시흥(0.05%) Δ남양주(0.04%) Δ안양(0.04%) 등은 올랐고 Δ양주(-0.06%) Δ의왕(-0.01%) Δ부천(-0.01%) Δ고양(-0.01%) 등은 내렸다. 성남은 일반분양을 앞두고 가격이 상승했다. 양주의 경우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기존 아파트의 거래가 부진하면서 가격이 떨어졌다.

서울 지역 전세는 전주대비 0.02% 소폭 상승하면서 전반적으로 한산한 분위기를 보였다.

지역별로 Δ동대문(0.24%) Δ은평(0.12%) Δ노원(0.09%) Δ성동(0.08%) Δ강북(0.07) Δ관악(0.07%) 등은 전셋값이 올랐고 Δ송파(-0.14%) Δ성북(-0.03%) Δ중랑(-0.02%) Δ양천(-0.02%) Δ도봉(-0.02%) 등은 내렸다. 동대문은 저가 전세매물이 많아 오른 가격에도 바로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

신도시는 Δ중동(0.05%) Δ평촌(0.02%) Δ일산(0.01%) 등에서 전셋값이 상승했다. 반면 Δ김포한강(-0.15%) Δ위례(-0.07%) Δ동탄(-0.06%)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봄 이사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면서 전세수요가 잠잠하다.

경기·인천은 Δ구리(0.08%) Δ성남(0.05%) Δ파주(0.05%) Δ군포(0.04%) Δ안산(0.04%) 등은 상승했고 Δ과천(-0.94%) Δ의왕(-0.17%) Δ양주(-0.09%) 등은 하락했다.

부동산114는 당분간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지역과 상품에 따라 분위기를 달리하는 양극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함영진 센터장은 “대선정국이 시작되며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대선은 이전과 다르게 개발보다는 주거복지 공약이 주를 이루고 부양책보다는 규제책에 중점을 두고 있어 이같은 분위기가 대선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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