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터미널 옆 단지로 각광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2-15 15:37 수정 2017-02-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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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터미널 인근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방의 경우 수도권과 달리 버스가 주된 교통 수단이다 보니 지역 안팎으로 이동이 편리한 터미널 인근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월 대림산업이 춘천에서 분양한 ‘춘천 한숲시티’는 춘천고속터미널이 인근에 위치한 단지로 각광받았다. 그 결과 1차분 1412가구가 5일 만에 완판됐다.

터미널 주변 아파트 값은 지역 시세도 주도하고 있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청주고속터미널이 위치한 청주시 흥덕구의 3.3㎡당 평균 집값은 729만 원으로 지역 내에서 가장 높다. 통영시도 통영종합버스터미널이 있는 광도면은 3.3㎡당 평균 집값이 635만 원으로 통영시 평균인 527만 원을 웃돈다.

업계관계자는 "아파트를 선택할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교통인데 지하철이 없는 지방은 터미널 주변 단지가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면서 "터미널 인근 아파트는 분양도 잘 되고 지역 시세도 리드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에서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가 터미널 바로 옆에 조성돼 눈길을 끈다. 단지는 KTX창원역, 창원중앙역이 가까이 있는 데다 창원대로와 원이대로,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 동마산IC, 북창원IC 등을 이용하기 쉽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입주민의 교통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20년간 통학버스(명곡초)도 운행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는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35-1,2 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문화복합 주거단지다. 아파트는 최고 49층 4개동, 총 1132가구 규모이며, 오피스텔은 최고 29층, 1개동 54실 규모다.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상업시설은 단지의 지하 1~지상 1층에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부지 안에는 문화복합시설인 SM타운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창원시와 SM엔터테인먼트가 문화복합시설 내 운영할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의 견본주택은 사업지인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35-2번지에 있다. 아파트 계약자에 한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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