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9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 역대 최고

뉴스1

입력 2019-10-07 16:37:00 수정 2019-10-07 16: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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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파트 모습.(자료사진)© News1 이승배 기자
(제공=직방)© 뉴스1

 올해 3분기 전국 9억원 초과 아파트 매매 비중이 2006년 실거래가 조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은 지난 2분기 9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의 거래 비중이 4억원 이하 거래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직방이 분석한 최근 아파트 매매 실거래 가격대별 거래량 비중 변화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9억원 초과 아파트 매매 비중은 5.3%다. 2006년 실거래가 조사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이다.

9억원 초과 거래 비중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2% 미만을 보였으나 지난 2분기(5%)부터 5%를 넘었다. 고가 아파트 거래 증가에 4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은 지난 2분기부터 80% 아래로 떨어졌다.

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은 지방보다 수도권에서 더 증가했다. 수도권 9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은 올 1분기 3.5%에서 3분기 11.1% 확대했다. 지방은 4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가 여전히 90% 이상이다. 서울의 고가 아파트 거래가 증가했다. 올해 2~3분기 9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의 80% 이상이 서울에서 나왔다.

서울의 고가 아파트 거래 증가에 지난 2분기부터 9억원 초과 거래 비중이 4억원 이하를 넘어섰다. 서울 9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은 지난 2분기 31.1%까지 치솟았고 3분기(28.7%)에도 30%에 육박했다. 4억원 초과 거래 비중은 올해 1분기 37.3% 이후 2분기 연속 하락해 지난 3분기 19%까지 떨어졌다.

그간 서울의 고가 아파트 거래는 주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이뤄졌으나 최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한강변 지역으로 확산했다. 올해 3분기 강남3구 9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은 2분기 59.6%에서 48.1%로 떨어졌고 한강변 지역은 36.2%에서 44.2%로 올랐다.

직방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고가 아파트 중심으로 구조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향후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 있어 매매시장 구조적 변화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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