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7만5000세대…전년比 42.4%↓

뉴스1

입력 2019-09-23 11:24 수정 2019-09-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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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국토교통부 제공). © 뉴스1

 올해 4분기 입주 예정 아파트가 지난해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4분기(10~12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총 7만5402세대로 전년 동기 약 13만2000세대 대비 42.4%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3만1852세대로 지난해 4분기(약 7만200세대) 대비 55.6% 급감했다. 이 중 서울시 입주 아파트는 1만2434세대로 전년 동기(약 2만3000세대) 대비 45.7% 줄었다. 지방의 경우 총 4만4550세대로 전년 동기(약6만100세대)보다 26.8%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약 1만세대 규모의 서울 송파 헬리오시티 입주로 인한 기저효과로 감소분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5년간 분기별 평균을 보면 올해 4분기 전국 입주 아파트 물량은 약 25.4%(5년 평균 약 10만2000세대) 감소했으나, 서울은 약 1만세대 대비 19.3%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입주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10월 용인기흥(1345세대), 마포대흥(1248세대) 등 7377세대, 11월 의왕포일(1774세대), 평택고덕(1022세대) 등 1만796세대, 12월 강동고덕(3064세대), 시흥은계(2018세대) 등 1만3679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10월 충주호암(2176세대), 경남양산(1240세대) 등 1만4294세대, 11월 부산화전(1515세대), 김해율하2(1081세대) 등 1만2154세대, 12월 창원중동(3233세대), 춘천퇴계(2835세대) 등 1만8102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42세대, 60~85㎡ 4만7918세대, 85㎡초과 8442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9%를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민간 6만7621세대, 공공 8781세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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