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새 아파트 인기에…서울 아파트 분양권, 3억↑

뉴시스

입력 2019-09-11 10:38:00 수정 2019-09-11 10: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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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만랩, 국토부 실거래가 입주자모집공고 비교 분석결과
고덕그라시움 8억→12억,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5.4억→8억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확대 예고에 신축 아파트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이달 집들이에 나서는 서울 주요 단지들의 분양가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 각 아파트 입주자모집공고를 분석한 결과 오는 30일 입주를 시작하는 서울 아파트 3개 단지의 분양권은 전용 84㎡ 기준 평균 9억원으로, 분양가 대비 평균 3억 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단지별로 보면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 그라시움’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7월 12억380만 원에 거래돼, 분양가 8억원 대비 약 4억 원 올랐다.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들어서는 ‘래미안 장위퍼스트하이’도 전용 84㎡의 분양권이 최근 8억500만원에 팔려, 분양가(5억4000만원) 대비 2억6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분양권은 웃돈이 2억원 가깝게 붙었다. 이 단지 전용 84㎡의 분양권은 분양가 5억 2000만원보다 높은 7억1280만원에 팔렸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분양가상한제으로 집중 타격을 맞은 강남 재건축 일부 단지들은 매수세가 위축되고 있지만 신축 아파트나 분양권의 경우 새 아파트 공급 부족이라는 예상으로 가격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의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도 늘어나는 추세다. 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분양권 전매 거래량은 114건 수준이었지만, 지난 7월에는 274건으로 증가했다.

오 팀장은 “분양가상한제가 기존 계획대로 10월에 시행된다면 신축아파트의 가격 상승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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