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전국에서 5만3925가구 집들이…서울 8709가구 입주

뉴시스

입력 2019-09-09 14:25 수정 2019-09-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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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 전년비 1만4033가구↓
수도권 2만5066가구, 전년비 1만446가구↓



올가을 전국의 신규 입주 물량이 예년보다 1만4000가구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9~10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88개 단지, 총 5만3925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6만7958가구) 대비 1만4033가구 감소한 수준이다.

수도권 입주물량이 서울의 증가에도 1만446가구 줄었다. 서울(7곳, 8709가구), 경기(21곳, 1만3141가구), 인천(6곳, 3216가구) 등 34개 단지 2만5066가구다.

서울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03가구 증가했다. 주요 입주단지는 ▲강동구 고덕그라시움(4932가구) ▲성북구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1562가구) ▲강북구 꿈의숲효성해링턴플레이스(1028가구) 등이다.

경기·인천은 ▲군포 송정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Ⅲ(750가구) ▲평택 지제역더샵센토피아(1280가구) ▲화성 e편한세상신봉담(898가구) ▲일산 힐스테이트킨텍스레이크뷰(299가구) ▲오산 오산시티자이2차(1090가구) ▲인천 연수서해그랑블3단지(251가구) ▲인천 논현푸르지오(754가구) 등이다.

지방은 ▲경남(7곳, 7433가구) ▲충북(4곳, 3286가구) ▲부산(6곳, 3271가구) ▲광주(5곳, 2827가구) ▲세종(3곳, 2720가구) ▲대구(4곳, 2035가구) 등 54개 단지에서 총 2만8859가구가 입주한다. 작년 대비 3587가구 줄어든 수준으로, 충북에서 5000가구 가량 입주물량이 줄어든 영향이다.

부동산114는 “10월 이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확대 적용이 예정된 상황에서 공급 축소 이슈가 맞물려 신축 아파트 재평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지역에 따라 청약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신규 입주단지를 향한 수요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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