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소하지구 마지막 지식산업센터 ‘광명 G타워’ 내달 분양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7-23 14:40 수정 2019-07-24 17:01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광명 소하지구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마지막 지식산업센터
복합지식문화타워로 조성 예정…멀티플렉스·의료센터 입점 예정

수도권 서남부권 관문이자 첨단산업단지로 주목 받고 있는 광명시 소하지구에서 ‘광명 G타워’ 지식산업센터 및 상업시설이 다음 달 공급될 예정이다. 광명 소하지구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단지이면서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1344에 들어서는 광명 G타워는 롯데건설과 두산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사로 나선다. 지하 4~지상 15층, 연면적 약 15만6412㎡ 규모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2~지상 2층에 들어선다.

광명 G타워는 기업친화적인 내부 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지하 4층부터 지상 5층까지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도입돼 호실 바로 앞에서 물류 하차가 가능하다. 또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설계를 적용해 기업 선택 폭을 넓혔다. 이에 따라 IT업체부터 제조업체까지 다채로운 업종이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광명 최초 트윈타워 설계로 선보이고 테라스 특화 단지로 조성된다. 입주 업체 직원들이 휴식 공간으로 사용 가능한 층별 옥외 휴게공간이 곳곳에 배치되고 기숙사는 별동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비즈니스와 문화, 레저, 의료 생활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복합지식문화타워로 만들어진다. 단지 내 상업시설에는 광명 소하지구 최초로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입점 예정이다. 영화관은 단지 내 지하 1층과 2층에 마련된다. 대형 볼링장 등 다양한 레저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중앙대학교 의료원과 연계한 건강검진센터도 입점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연계해 다양한 과목의 1차 의원 유치도 추진 중으로 향후 메디컬 상권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어린이집과 어린이도서관, 키즈카페, 수변시설 등이 설치된다.

교통의 경우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수원고속도로, KTX광명역 등이 인접해 수도권과 전국 각지 이동이 수월하다. 오는 2023년에는 신안산선이 준공 예정이며 월곶~판교선이 2021년 착공에 들어간다. 향후 교통환경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호재로 꼽힌다.

배후수요로는 인근 에이스광명타워와 SK테크노파크 등 지식산업센터 종사자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종사자, 소하지구 주거시설 등이 있다. 약 10만여 명 규모로 평가받는 수요다. 미래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개발호재도 주목할 만하다.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5년 완료될 예정으로 5100가구 대규모 주거지가 형성될 전망이다.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 및 무지내동 일대에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2023년 예정)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10여 년간 공급소식이 없던 광명 소하지구 내 마지막 지식산업센터라는 소식에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복합지식문화타워로 조성되는 단지로 상품성에 대한 만족도도 긍정적인 상황이다”고 말했다.

광명 G타워 홍보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10-5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관련기사

전문가 칼럼



부자동 +팔로우, 동아만의 쉽고 재미있는 부동산 콘텐츠!, 네이버 포스트에서 더 많이 받아보세요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