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과천자이’ 특공 경쟁률 역대 최고…107가구 모집에 585건 접수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5-22 15:51 수정 2019-05-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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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과천자이가 우수한 청약 실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과천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이후 특별공급으로는 역대 최고 청약건수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GS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에 선보인 ‘과천자이’가 지난 21일 이뤄진 특별공급에서 평균 경쟁률 5.5대1을 기록해 지역 내 최고 특별공급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과천자이는 특별공급 전체물량 총 107가구 모집에 585건이 접수됐다.

타입별로는 전용 59㎡H가 4가구 모집에 39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9.8대1을 기록했다. 총 55가구로 비중이 가장 높았던 59㎡F타입은 333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6.1대1에 달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과천지역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된다는 기대와 우수한 상품성을 입증한 성적”이라며 “작년 공급된 과천지역 아파트 단지와 비교해 특별공급 경쟁률이 높게 집계된 만큼 1순위 청약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과천자이는 총 2099가구, 최고 35층, 27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783가구다. 타입별로는 59m²가 515가구, 74m² 94가구, 84m² 109가구, 99m² 7가구, 112m² 31가구, 125m²는 27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당해지역, 23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이 이뤄진다. 당첨자는 오는 30일 발표되며 당첨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과천자이 견본주택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52번지 일대 현장 내에 마련됐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1년 11월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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