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역세권에 교육-쇼핑… ‘원스톱 라이프’

주애진 기자

입력 2019-03-26 03:00 수정 2019-12-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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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에 지상 최고 49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대림산업이 이달 중 분양하는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다. 이 아파트는 경의중앙선 일산역 바로 앞 역세권 단지라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일산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리는 장점을 동시에 갖췄다. 인근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과 함께 일산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초고층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에 아파트 552채, 오피스텔 225실로 이뤄진다. 전용면적은 아파트가 70, 84m², 오피스텔이 66, 83m²로 모두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초고층이라 뛰어난 조망을 자랑할 예정이다.

일부 가구를 제외하면 아파트는 대부분 통풍이 잘되는 4베이(거실과 방 3개를 앞 발코니 쪽에 일렬로 배치) 구조로 설계한다. 드레스룸 등을 조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오피스텔도 주거형 평면을 적용해 3베이에 맞통풍 구조로 설계된다. 차별화된 인테리어도 적용한다. 거실에는 패턴 디자인월을 도입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바닥에는 일반 마루보다 20mm 더 넓은 광폭 마루를 적용해 공간이 더 넓어 보이도록 하는 효과를 냈다.

일산서구는 건축한 지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의 비율이 높아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은 편이다. 특히 e편한세상 어반스카이가 들어설 일산동 일대는 도시재생뉴딜사업 구역이 지정돼 있다. 일산역과 일산초 주변 등 뉴타운 해제지역에 약 167억 원을 투입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인근의 일산2구역 재정비촉진지구도 개발될 예정이라 앞으로 이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일산역 역세권에 GTX 개통 기대까지

교통 여건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경의중앙선 일산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서울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의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급행열차 기준으로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홍대입구, 용산역 등 서울 강북권 주요 중심지까지 30분 안팎이면 갈 수 있다.

고양대로를 이용하면 자동차를 타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으로 진입해 서울과 다른 경기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하면 일산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15분 안팎에 갈 수 있어 교통 여건이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가 일산의 3대 학원가 중 하나로 꼽히는 후곡학원가와 가깝다. 일산초, 한뫼초, 일산중, 일산고 등 주변에 학교도 많다.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일산신도시에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등 대형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다. 킨텍스, 국립암센터 등도 있다. 일산호수공원, 후동공원, 소개울공원, 증산체육공원, 안곡습지공원 등 공원이 많고 녹지가 풍부해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어반스카이는 교통, 교육, 쇼핑 등 3박자를 두루 갖춰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라며 “최고 49층의 초고층으로 설계돼 일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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