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써밋’ ‘호반베르디움’ 브랜드 리뉴얼로 주거 품격 높여

황효진 기자

입력 2019-03-22 03:00 수정 2019-03-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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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창립 30주년을 맞은 호반그룹은 그룹통합 CI와 건설계열 주택브랜드 ‘호반써밋’, ‘호반베르디움’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다. 새 CI는 호반의 심벌마크인 ‘H블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H블록’ 안에 있던 호반을 밖으로 꺼내 심플하게 바꿨다. 모든 계열사들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H블록의 그레이 블록은 호반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오렌지 블록은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 호반의 로고는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의 기반에 행복과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호반의 변치 않는 마음을 표현했다.

또 창립 30주년 기념 엠블럼은 호반그룹이 지나온 30년의 과정을 형상화했다. 숫자 ‘30’이 단계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은 호반이 견고하게 쌓아온 30년의 업적을 상징하는 동시에 앞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미래를 의미한다. 이번 30주년 엠블럼은 각종 광고, 홈페이지, 사인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용될 예정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새 CI에는 다양한 사업 방식을 창출해 다시 한 번 도약하겠다는 젊고 역동적인 의지를 담았다”며 “고객들의 신뢰와 기대를 바탕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호반써밋. 호반베르디움 브랜드 단지들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의 브랜드인 호반써밋과 베르디움 BI도 리뉴얼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

호반건설은 고객 눈높이에 부합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기존에 주상복합 단지에만 사용하던 ‘호반써밋플레스’를 ‘호반써밋’으로 변경했다. 기존 호반써밋플레이스는 2010년 판교를 시작으로 광교신도시, 광명역세권, 하남 미사, 천안 불당, 시흥 배곧, 시흥 은계 등에서 모두 조기 분양 완료됐다. 이 단지들은 탁월한 입지, 주거 편의성 등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판교, 광교, 광명역세권에서는 차별화된 상업시설 ‘아브뉴프랑’도 입주민과 지역민들에게 인기다.

‘호반써밋’ BI는 형태적으로는 견고함을 보여주기 위해 모두 대문자로 구성했다. 상징 컬러는 호반 로즈골드(Rose Gold) 컬러로 변경했고, 블랙과의 세련된 조합은 한 단계 격상된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고자 했다.

신규 호반베르디움 BI는 기존 심벌마크를 단순화해 유기적인 도형과 고급스러운 자연의 색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호반베르디움 BI의 심벌마크는 아름다운 자연을 상징화해 ‘푸른 자연과 함께하는 고품격 주거공간에서의 삶’을 표현했고, 고급스러운 서체는 ‘베르디움’의 프리미엄 공간을 상징한다.

호반건설은 이달 말 인천 송도국제도시 M2블록에 ‘호반써밋 송도’를 시작으로 위례신도시(송파권역)에 ‘호반써밋 송파 I, II’ 등 호반써밋과 호반베르디움 2만여 채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명 등은 사내 브랜드 위원회에서 심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호반그룹은 주택사업을 주력으로 건축, 토목, 임대, 방송미디어, 금융투자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 1월, 2월에는 덕평CC와 서서울CC를 차례로 인수했다. 스카이밸리CC, 하와이 와이켈레CC, 제주도 유일의 마리나센터를 갖춘 퍼시픽랜드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리솜리조트 인수를 통해 국내 7곳, 해외 1곳의 리조트 및 골프장을 갖추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레저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서울 서초구 신사옥으로 입주한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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