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신혼희망타운, 투기수요 차단…실수요자 장기간 거주 마련”
뉴스1
입력 2018-11-21 16:42 수정 2018-11-21 16:45
위례 신혼희망타운 기공식 참석…12월 말 위례 청약
“공동육아나눔터 등 설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마련”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신혼희망타운에 신혼부부들이 지속 거주하도록 단지 내 장기임대주택도 함께 건설하고 투기수요를 차단해 실수요 신혼부부가 장기간 안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위례신도시에서 열린 신혼희망타운 기공식에 참석, “신혼희망타운에 단순 주거 공간 그 이상의 서비스와 가치를 담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은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주거복지 제도로 순자산 2억5060만원 이하이면서 합산 586만원(맞벌이 634만원) 이하인 결혼 7년차 이내 부부에게 주변 시세보다 싼 가격에 아파를 분양한다. 정부는 다음달 위례신도시 등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15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신혼부부가 한 달 수입 중 주거비로 지출하는 규모가 일반가정에 비해 더 크다”면서 “우리나라 평균 결혼 비용은 2억원을 이미 훌쩍 넘었고 이 중 7할이 주택마련 비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부분의 젊은이가 부모님 도움없이 신혼집을 마련하기 쉽지 않다”며 “그래서 신혼희망타운 준비에 더욱 정성을 들였고 드디어 오늘 첫 삽을 뜨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신혼희망타운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2배 이상 늘리고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아파트 단지와 더 가까워지도록 하겠다”면서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충분히 설치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그는 “공사 과정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앞으로 신혼희망타운이 새롭게 가정을 꾸리는 젊은이들과 그 가정에 삶과 희망의 터전이자 행복의 기반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육아나눔터 등 설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마련”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News1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신혼희망타운에 신혼부부들이 지속 거주하도록 단지 내 장기임대주택도 함께 건설하고 투기수요를 차단해 실수요 신혼부부가 장기간 안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위례신도시에서 열린 신혼희망타운 기공식에 참석, “신혼희망타운에 단순 주거 공간 그 이상의 서비스와 가치를 담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은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주거복지 제도로 순자산 2억5060만원 이하이면서 합산 586만원(맞벌이 634만원) 이하인 결혼 7년차 이내 부부에게 주변 시세보다 싼 가격에 아파를 분양한다. 정부는 다음달 위례신도시 등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15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신혼부부가 한 달 수입 중 주거비로 지출하는 규모가 일반가정에 비해 더 크다”면서 “우리나라 평균 결혼 비용은 2억원을 이미 훌쩍 넘었고 이 중 7할이 주택마련 비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부분의 젊은이가 부모님 도움없이 신혼집을 마련하기 쉽지 않다”며 “그래서 신혼희망타운 준비에 더욱 정성을 들였고 드디어 오늘 첫 삽을 뜨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신혼희망타운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2배 이상 늘리고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아파트 단지와 더 가까워지도록 하겠다”면서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충분히 설치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그는 “공사 과정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앞으로 신혼희망타운이 새롭게 가정을 꾸리는 젊은이들과 그 가정에 삶과 희망의 터전이자 행복의 기반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국토부는 앞으로도 생애주기에 따른 실질적 주거지원을 강화해 국민 여러분의 집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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