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센터-쇼핑몰-공동주택 함께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

황효진 기자

입력 2018-11-20 03:00 수정 2018-11-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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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한화건설은 14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인천 미추홀뉴타운’(인천 주안 도시개발1구역 복합건물 신축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열린 기공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 구청장을 비롯한 허종식 인천부시장, 오익환 서울여성병원 원장, 홍일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SMC피에프브이 관계자 등 내빈과 지역 주민 등 300명가량이 참석했다. 기공식 행사는 원기범 아나운서 사회로 시작해 풍물패 공연, 사업경과 보고, 공사 현황 보고, 내빈 축사, 기념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 구청장은 “미추홀뉴타운 개발은 올 7월 인천 남구가 미추홀구로 이름을 변경한 뒤 진행되는 지역 내 주요 사업 중 하나”라며 “도시개발1구역 복합사업을 시작으로 우리 구의 가치와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미추홀뉴타운의 1단계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4개 동, 메디컬센터 1개 동, 그리고 4개 층의 복합쇼핑몰로 구성되는 랜드마크 복합단지 조성사업이다. 2022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인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지하 8층∼지상 44층 4개 동, 전용면적 59∼147m² 총 864채 규모로 들어선다. 별도 1개 동의 메디컬센터에는 ‘서울여성병원’이 지상 3∼14층 규모로 산부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여성외과, 치과, 안과 등을 비롯해 건강검진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인천 최초의 신개념 메디&라이프 복합몰인 ‘아인애비뉴’도 함께 건립된다.

인천 미추홀뉴타운 복합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의료, 문화, 쇼핑이 단지 안에서 이뤄져 주거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된 ‘직통 역세권’이어서 교통 편의성은 물론 서울여성병원 입점으로 의료서비스 접근성도 탁월해지기 때문이다.

한화건설 최 대표이사는 “인천 미추홀뉴타운 복합개발사업과 같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품질과 서비스를 갖춘 복합단지를 지속 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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