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 해제 검토 ‘그린벨트 3등급’…수도권에 1억평

뉴스1

입력 2018-10-15 09:49 수정 2018-10-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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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국토부 자료보니 서울 877만·경기 9586만평”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주택 공급을 위해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한 개발제한구역 이른바 ‘그린벨트 3등급 이하’가 수도권에 1억평 이상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3등급 이하 그린벨트는 382.1㎢(1억1560만평)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는 3등급 19.7㎢, 4등급 8.6㎢, 5등급 0.7㎢ 등 총 29.0㎢(877만평)의 규모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3등급 220.2㎢, 4등급 81.6㎢, 5등급 15.0㎢로 총 316.8㎢(9586만평)이다.

인천은 3등급 21.9㎢, 4등급 9.7㎢, 5등급 4.7㎢로 3등급 이하는 총 36.3㎢(1096만명)규모다.

윤 의원실이 제출받은 자료는 국토부의 개발제한구역 관리정보 시스템 등을 통해 등급별 면적을 조회한 결과로, 지적도와 실제 면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실제 그린벨트 규모와는 미세하게 차이가 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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