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청주 ‘가경자이’ 오는 20일 오픈… 보기 드문 브랜드 아파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7-18 13:11 수정 2018-07-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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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청주 ‘가경자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오는 20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35번지 일대에 ‘가경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75~84㎡, 총 992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이중 22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타입별로는 75㎡ 115가구, 84㎡A 54가구, 84㎡B 58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내달 3일 발표되며 계약은 14일부터 17일까지 이뤄진다.

가경자이가 들어서는 가경동 일대는 생활 인프라 구축이 완비돼 지역 내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쇼핑과 문화, 교육, 편의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교통의 경우 2·3순환로 접근이 용이해 청주시 전역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청주의 관문’으로 불리는 청주고속버스터미널과 청주·서청주IC, KTX·SRT 오송역, 청주~세종 연결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가까워 타 지역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등 대형쇼핑시설이 있고 CGV와 메가폴리스, 하나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갖췄다. 교육시설로는 청주외고를 비롯해 다양한 초중고교와 학원이 밀집해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청주 가경동은 지역 내 핫플레이스로 통한다”며 “입지가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지역인 데다 공급 가뭄 끝에 최근 대형 건설사들이 앞다퉈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이는 상황으로 대기 수요도 풍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단지 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수요자 선호도를 고려해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고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량과 개방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내부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한 특화 설계가 도입됐고 차별화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과 첨단 에너지 절감 시스템, 친환경 단지 설계 등이 적용됐다.

모든 가구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판상형 평면 구조로 이뤄진다. 특히 해당 지역 일대에서 보기 드문 3면 발코니 설계(일부 가구)가 반영됐고 팬트리와 대형 드레스룸 등을 마련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구현했다고 GS건설은 강조했다.

입주민 안전과 쾌적한 주거 환경도 고려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지하주차장 설계가 적용됐고 전체 대지면적 약 38%를 초화와 관목 등 조경시설로 꾸며 공원처럼 만들었다. 또한 난방비 부담을 낮춘 지역난방 시스템과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도입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GX룸 등이 갖춰진다.

조준용 GS건설 가경자이 분양소장은 “가경동은 청주 내에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으로 꼽히는 지역”이라며 “오랜 공급 가뭄 끝에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로 우수한 상품성으로 수요자 만족도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가경자이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44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1월로 예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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