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쿼드러플 역세권에서 ‘워라밸’ 누린다

정상연 기자

입력 2018-07-13 03:00 수정 2018-07-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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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동 오피스텔 ‘사보이시티잠실’


지난달 22일 부동산 대책안 발표 이후 규제가 예상되는 초소형주택을 대신하는 오피스텔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임대 수요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보유 수요도 늘어나고 있어 자산가치가 높다는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대규모 개발을 앞두고 있는 서울 강남, 송파구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서울시는 빠르면 내년부터 잠실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하고 코엑스, 현대차GBC(Global Business Center), 잠실운동장으로 이어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MICE(국제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등의 관련 산업을 통칭)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 단지가 연평균 9만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10조 원대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전력 사옥 부지에 들어서는 현대차GBC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통합 본사 역할을 할 건물로, 예상 입주 직원 수만 1만 명이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최고층 랜드마크 오피스 빌딩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서울시는 코엑스와 GBC 사이를 지나는 영동대로도 지하화해 GTX, KTX 등 광역교통망까지 환승이 가능한 복합 환승 센터로 구축 할 계획이다. 송파구도 이 같은 대규모 개발에 발맞춰 잠실관광특구를 지정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기반시설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월드를 시작으로 올림픽공원까지 이어지는 이 특구는 코엑스 국제교류복합지구, 롯데월드타워와 연결돼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맞물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은 강남권에서 보기 드물게 오피스텔 단지를 이루고 있는 방이동 일대이다. 이곳이 각광받는 이유는 2018년을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인 ‘워라밸(Work&Life Balance)’과 궤를 같이 한다. 사회적 분위기가 워라밸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주거환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긴 출퇴근 시간을 단축해주는 직주근접이나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이 가까운 입지에 들어선 주거단지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방이동은 2·8호선 잠실역, 8호선 몽촌토성역, 9호선 방이사거리역, 신방이역(개통예정)으로 둘러싸인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에다가 방이동 먹자골목, 제2롯데월드, 석촌호수와 더불어 서울에서 가장 큰 올림픽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워라밸을 충족시킬 수 최상급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방이동에서 오피스텔 ‘사보이시티잠실’이 분양 중이어서 주목된다. 시공은 ㈜한라가 맡았다. 한라 비발디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가진 건설업체로 지난해 시공능력순위에서 18위를 차지했다. 송파구 방이동 일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가운데 최초로 1군 건설사가 시공하는 경우다. 더불어 KB부동산신탁이 시행을 맡고 있어 분양 안정성도 보장된다. 또한 사보이시티잠실은 오피스텔의 경우 473실 전실 모두 다락으로 설계했으며 수납공간도 극대화했다. 또 상업시설은 스트리트형 테라스로 설계해 오피스텔 내에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첨단시스템을 적용해 쾌적하고 빠른 인터넷 환경(초고속 정보통신 1등급 수준)을 제공하며 방문자 확인 및 문열림 기능이 가능한 홈오토시스템, 차량번호인식을 통해 외부차량을 통제할 수 있는 차량 통제 시스템을 적용한다. 안전에도 철저함을 기했다. 강도 높은 내진설계(1등급)와 함게 고성능 폐쇄회로(CC)TV가 주차장, 공동현관 및 엘리베이터 내부에 설치되고 디지털도어록, 무인경비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을 설치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수 있게 했다.

우수한 녹색 건축물 인증(그린 2등급)으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으며 각종 에너지를 아껴주는 관리비 절감 시스템도 적용된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도입해 공용부문 전기 에너지를 절감하고 대기전력차단 콘센트로 불필요한 전력 차단, 외단열 및 기밀성 창호시스템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중앙난방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난방운전을 통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보이시티잠실 홍보관은 송파구 백제고분로 460에 있다.


시행사인 사보이그룹은 올해로 창립 88년을 맞는 대한민국 대표 토종기업이다. 현재는 3세 경영인 (회장 조현식)이 경영 중이며 사보이호텔을 비롯해 계열사도 10곳 이상이다. 2016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사보이시티 DMC 오피스텔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이번에 2번째로 송파구 방이동에서 사보이시티 잠실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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