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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양권 시장, ‘전매제한 해제’에도 거래 여전히 한산

뉴시스

입력 2018-07-11 07:17:00 수정 2018-07-11 07: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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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파트 분양권 시장에 전매 제한이 풀린 신규 물량이 공급됐지만, 거래절벽 상황에서 벗어나기에는 역부족이다.

1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건은 95건으로, 전년 같은 달 784건에 비해 87.9% 급감했다.

전달(57건)과 비교하면 거래는 늘었다. 다만 지난달 12~14일 6개 단지 2523가구의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려 시중에 공급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아직까지 거래가 뜸하다.

분양권 거래 시장은 올해들어 한산한 분위기다.

지난해 정부가 분양권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강남4구(강남·서초·송파, 강동)는 소유권 이전등기 때까지, 그 밖의 자치구는 분양 후 1년6개월간 분양권 전매를 금지했고, 올해 1월부터는 분양권 양도소득세율이 기존 40~60%에서 일괄 50%로 높아지는 등 세금 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 결과 최근 들어 작년말 538건에 달하던 분양권 거래가 올해 1월 153건으로 급감했고, 지난 5월 57건까지 줄었다가 거래량이 소폭 반등했다.

다만 분양권에 억대 프리미엄이 붙은 반면, 양도세 부담이 커서 거래가 되살아나긴 어려운 상황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전매 제한 단지 중 마포구 ‘신촌그랑자이’(8건), 성북구 ‘래미안 아트리치’(10건) 등만 거래가 성사됐다.

앞으로 이달과 내달에도 ▲도봉구 쌍문 ‘금강아미움파크타운’(126가구) ▲마포구 창천 ‘데시앙웨스트리버’(145가구) ▲동작구 사당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562가구) ▲강서구 염창 ‘e편한세상염창’(274가구) ▲중구 신당 ‘신당KCC스위첸’(104가구) ▲용산구 원효로1가 ‘용산파크뷰’(55가구) 등 6개 단지의 전매 제한이 풀릴 예정이어서 공급은 늘겠지만 거래가 늘어나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 분양권 거래를 1번으로 제한하고 있어 매수자로서도 입주 때까지 분양권을 거래할 수 없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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