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시세]‘갭 메우기’인가 …서울 아파트값 비강남권 중심 올라
주애진 기자
입력 2018-07-09 03:00 수정 2018-07-09 03:00
서울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올랐다. 전주(0.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지역별로 동대문(0.16%), 구로(0.14%), 성북(0.14%), 관악(0.13%) 등 비강남권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실수요가 많은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가 뒤늦게 따라 오르는 ‘갭 메우기’ 현상으로 풀이된다.
송파구(―0.04%)는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하락했다.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값(―0.01%)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변화가 없었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금은 0.01% 하락해 16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전세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하락폭은 다소 줄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지역의 전세금은 전주 대비 각각 0.06%, 0.05% 떨어졌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올랐다. 전주(0.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지역별로 동대문(0.16%), 구로(0.14%), 성북(0.14%), 관악(0.13%) 등 비강남권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실수요가 많은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가 뒤늦게 따라 오르는 ‘갭 메우기’ 현상으로 풀이된다.
송파구(―0.04%)는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하락했다.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값(―0.01%)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변화가 없었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금은 0.01% 하락해 16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전세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하락폭은 다소 줄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지역의 전세금은 전주 대비 각각 0.06%, 0.05% 떨어졌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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