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금 0.02% 떨어져… 13주 연속 하락세

강성휘 기자

입력 2018-06-18 03:00 수정 2018-06-18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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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세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 시장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올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거래가 줄면서 일부 단지 변동률이 전체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며 “주요 자치구별로 가격이 움직인 단지는 1, 2곳에 불과하다”고 했다. 전주 0.05% 떨어졌던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 0.01% 하락하는 데 그쳤으며 일반 아파트는 전주와 동일하게 0.03% 올랐다. 지역별로는 관악(0.16%), 성북(0.16%), 영등포구(0.12%) 등이 많이 올랐다.

신도시는 입주물량 여파로 김포한강(―0.26%), 파주운정(―0.17%) 등의 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는 0.03% 떨어졌다. 경기·인천 아파트값은 제자리걸음(0.0%)했다. 평택(―0.15%), 양주시(―0.04%) 등이 많이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여전히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0.02%)은 13주 연속 전세금이 하락했으며 신도시(―0.08%)와 경기·인천(―0.03%)도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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