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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아파트, ‘짠테크’에 브랜드까지 업고 ‘훨훨’

뉴시스

입력 2018-04-16 10:18:00 수정 2018-04-16 1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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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대출 규제와 최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부동산 규제가 속속 시행되면서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지만,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덕분에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하다.

늘어난 자금 부담 탓에 중소형으로 수요층이 옮겨가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실수요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규모별 거래현황을 면적별로 분석한 결과, 2016년 1월~2018년 1월 최근 2년간 전국 아파트 거래량 256만3210건으로 중 87.1%(223만2421건)이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전용면적 85㎡ 초과 거래량 33만789건의 6.7배다.

이 같은 거래량을 바탕으로 주택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의 매매가도 상승세가 확연하다.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중소형 아파트(전용 40㎡이상~62.8㎡ 미만) 평균 매매가는 4억7058만원으로 전년 같은 달(3억9389만원)보다 19.47%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대형 아파트(전용 135㎡이상)의 상승률인 14.96%를 웃돈다.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주택시장이 실수요층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형 아파트라도 주방 팬트리, 붙박이장 등 서비스 공간을 넓게 제공하고 있어 기존 중대형 못지 않은 높은 공강활용도를 보이고 있어 이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느 추세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관심에 대형 건설사들도 중소형 브랜드 아파트들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형 아파트 못지 않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가 대규모로 조성되는 곳은 가구수가 많아 매매나 전세 물량이 풍부해 거래가 활발하고 수요도 높은 편인 데다, 인근 단지보다 매매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되거나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르는 경향을 보이며 주변 시세를 견인하는 경우도 나온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지역민들에게 인지도가 높아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며 “준공 이후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는 입주자 관리도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이름값을 하는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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