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시세]양도세 중과세 시행… 주택거래 관망세 뚜렷

천호성 기자

입력 2018-04-16 03:00 수정 2018-04-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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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오름 폭이 9주 연속 줄고 있다. 이달부터 서울 등 청약조정대상지역에 양도소득세 중과세가 시작되자 집주인과 수요자 모두 거래를 미루고 관망세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13%로 전주(0.16%)보다 0.03%포인트 감소했다. 2월 둘째 주(0.57%)부터 9주째 감소세다. 지역별로는 금천(―0.11%) 도봉 강북(이상 보합) 송파 동작구(이상 0.04%) 등이 서울 평균을 밑돌았다. 반면 성북(0.44%) 중(0.37%) 마포구(0.28%) 등은 도심 접근성이 좋은 단지들을 중심으로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04% 하락해 3월 넷째 주(―0.04%) 이후 4주 연속 내림세다. 동대문(―0.32%) 강동(―0.21%) 송파(―0.17%) 금천(―0.12%) 양천구(―0.10%)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신도시는 각각 0.04%, 0.06% 내렸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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