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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57%↑…설 연휴 앞두고 고공행진 ‘지속’

뉴스1

입력 2018-02-09 17:20:00 수정 2018-02-09 17: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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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재건축 0.98%↑…반포주공1단지 상승세 주도

서울 아파트 값 상승률이 올들어 한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담금의 여파로 누그러진 재건축 시장도 서초 반포주공1단지의 급등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강남 대체지역인 Δ성동 Δ서대문 Δ과천 Δ분당신도시 역시 매물 품귀 현상 등으로 일제히 강세를 유지한 모양새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주보다 상승률이 0.03% 포인트(p) 커지면서 0.5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둘째 주(0.57%)에 이어 다시 한번 연중 최고치를 나타낸 것이다. 유형별로는 재건축 아파트가 0.98% 올라 상승폭이 확대됐고, 일반 아파트는 0.48%로 한 주전(0.51%)에 비해 오름폭이 소폭 줄었다. 이밖에 신도시는 0.32%, 경기·인천은 0.07%의 변동률로 한 주전과 비슷한 오름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Δ서초(1.13%) Δ송파(0.98%) Δ성동(0.94%) Δ서대문(0.74%) Δ강남(0.67%) Δ양천(0.52%) Δ마포(0.47%) 등의 순으로 올랐다. 서초는 매물이 귀해 어쩌다 거래되는 한 두건의 거래가 시세로 굳어지면서 급등했다. 송파는 재건축 상승세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일반 아파트가 다시 강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Δ분당(0.75%) Δ광교(0.69%) Δ위례(0.55%) Δ판교(0.36%) Δ평촌(0.26%) 등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분당은 매물이 없는데다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거래는 주춤한 편이다. 광교는 최근 매수세가 늘어난 가운데 집주인들이 매물을 회수하면서 호가가 오르는 모습이다. 반면 일산(-0.03%)은 매수 약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은 과천(1.50%)의 급등세가 이어진 가운데 Δ의왕(0.18%) Δ성남(0.15%) Δ용인(0.15%) Δ광주(0.15%) 등도 오름세다. 과천은 매물이 귀한데다 재건축 일반분양 기대감 등이 작용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Δ안성(-0.14%) Δ이천(-0.05%)은 약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10%, 신도시가 0.04% 올랐다. 매매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곳을 중심으로 전셋값도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경기·인천은 0.02% 떨어져 1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Δ송파(0.56%) Δ구로(0.29%) Δ서대문(0.21%) Δ중랑(0.17%) Δ동대문(0.16%) Δ중구(0.15%) 순으로 올랐다. 송파는 잠실 일대 대단지의 전세금이 매매가격과 동반 상승했다. 전세문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높은 가격에 전세계약이 이뤄지면서 시세가 상승했다. 구로는 역세권 단지 위주로 전세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신도시는 Δ광교(0.42%) Δ판교(0.14%) Δ평촌(0.04%) 순으로 올랐고 김포한강(-0.14%)은 전세가격이 떨어졌다. 주로 교통여건과 기반시설 등이 우수한 역세권 대단지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경기·인천은 Δ시흥(-0.18%) Δ안성(-0.14%) Δ평택(-0.13%) Δ광명(-0.11%)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시흥은 수요가 없어 전반적으로 거래가 한산한 편이다. 평택은 입주물량이 많아 기존 아파트의 전세거래가 어려운 상황이다. 과천(0.64%)은 전세가격도 강세를 보이면서 대조를 이뤘다.

가격급등의 피로감이 쌓이고 있고 정부가 재건축 등의 규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김은진 부동산114 팀장은 “단기에 신규 공급물량을 늘릴 수 없는 상황에서 양도세 중과를 피하기 위한 다주택자 등의 매물 출시가 변수”라며 “하지만 집주인들이 매물 출시에 소극적이기 때문에 설 이후에도 매도 우위의 시장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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