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신도시 스트리트 상가 ‘D스트릿’ 분양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12-11 08:00 수정 2017-12-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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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신도시에 들어서는 스트리트 상가 ‘D스트릿’이 분양 중이다. 현재 이 지역은 대규모 한강수변공원과 보행자 전용도로 카페거리 조성이 한창 추진되고 있다. 카페촌 일대와 미사리조정경기장, 미사리호수공원은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와 동일한 33만평 규모의 테마수변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카페촌에는 너비 10m, 총 거리 약 1km의 보행자전용도로도 형성된다.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처럼 이 도로를 따라 상가가 활성화될 전망으로 현대식 쇼핑상가가 들어서 다양한 여가시설을 갖춘 거리로 탈바꿈된다.

D스트릿 상가는 일반상업용지 6-1블록(대지면적 2104㎡)에 지하 2∼지상 5층(연면적 1만754㎡), 전용면적 40∼120㎡, 총 100개 점포로 구성된다. 전용률이 52.9%로 일반 근린상가에 비해 높은 편이다. 상가는 앞과 뒤 2면 개방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된다. 전면부는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마주해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다. 후면부는 1km 길이의 보행자도로(컬처로드)와 인접했다. 이 보행자도로는 판교 알파돔 라스트리트나 정자동 카페거리처럼 미사강변신도시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 1km 길이의 도로를 따라 쇼핑과 문화, 휴식 공간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D스트릿은 보행자도로 첫 번째 코너의 스트리트 상가로 위치한다.

상가 내외부 특화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판교 아브뉴프랑처럼 건물 1층 상가는 바로 옆 6-1, 6-3블럭 상가와 연결된 중앙통로 개방 설계가 적용됐다. 여기에 한강 조망권을 살릴 수 있도록 2층에는 전면에 테라스를 만들었다. 테라스 상가는 공간 활용도가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상가 외부 디자인 또한 콘셉트에 따라 스트리트와 카페거리를 형상화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교통의 경우 내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9호선 연장노선 미사역과 도보 5분 거리다. 또한 주요 간선도로인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수도권 등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여기에 서울-세종고속도로가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이어서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배후수요로는 미사지구 아파트나 오피스텔, 업무복합단지 ITECO 지식산업센터, 강동첨단업무지구, 삼성엔지니어링 복합단지, 미사센텀비즈지식산업센터(예정), 고덕상업업무단지(예정) 등이 인근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옛 미사리카페촌인 미사강변 스트리트 상가지구는 소비력이 왕성한 30대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나 1차 배후수요가 풍부한 편”이라며 “특히 중심상업지역 내 오피스텔이 집중 개발됨에 따라 1~2인 가구의 추가 유입까지 예상돼 향후 배후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D스트릿은 다모산업개발이 시행하고 금강종합건설이 시공할 예정이다. 현재 분양홍보관이 상가 현장과 가까운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 중앙로 1층에 마련됐다. 준공은 2018년 10월로 예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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