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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시설로 확산된 ‘조망권’ 프리미엄… 쾌적한 지식산업센터·상가 인기↑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12-06 10:26:00 수정 2017-12-06 11: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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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양한 부동산 대책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아파트 시장이 주참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눈길이 수익형부동산으로 쏠리고 있다. 특히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중‧장년층 정년이 가속화되면서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부동산이 부동산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다.

상가와 오피스텔 등으로 대표되는 수익형부동산 상품은 요즘처럼 금리가 낮을 때 은행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정기적으로 거둘 수 있다는 강점을 바탕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지식산업센터와 분양형 호텔, 오피스 등 수익형부동산의 영역이 확장되는 추세다.

수익형부동산이 각광 받으면서 각종 차별화 전략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쾌적함을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조망권의 가치가 수익형부동산 상품인 지식산업센터, 상가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조망권은 아파트 상품에도 프리미엄이 붙는 요소가 되는데 지식산업센터 역시 조망을 갖춘 단지가 기업 수요자들로부터 선호되고 있다. 상가 역시 조망권이 잘 갖춰진 단지에 유동인구가 몰리기 때문에 공실 부담을 덜 수 있다. 특히 조망권 단지들은 단순히 높은 쾌적성만으로 인기를 끄는 것은 아니다. 단지 주변에 녹지 등이 조성되고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지는 경우가 많아 유동인구 집객력도 높일 수 있다.

최근에는 상가와 오피스텔에도 테라스가 설치되고 있다. 테라스 단지는 조망을 비롯해 개방감과 가시성이 뛰어나고 실내 공간도 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어 입주민과 투자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는 미사 조정경기장 조망을 갖춘 지식산업센터와 상가가 분양된다.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미사강변도시 자족 25-2, 3블록, 26-1, 2블록 등 4개 블록에 걸쳐 조성되는 ‘한강미사 지식산업센터’는 올해 초 26-2블록에서 이뤄진 분양에 이어 25-2, 3, 26-1블록에서 지식산업센터 및 상업시설 ‘리버스텔라’의 2차 분양에도 나선다.

이 단지는 미사강변도시를 상징하는 조정경기장의 조망 프리미엄과 연면적 36만㎡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 5호선 연장 풍산역(예정) 역세권 입지 등 강점이 많아 일대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이 지식산업센터는 총 연면적 35만9896㎡으로 조성되며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이 들어선다. 규모가 큰 만큼 공동사용 시설을 통해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기술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전망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강조했다.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 도시지원시설 용지 9-3, 4블록에서는 다인건설이 ‘배곧 로얄팰리스 테크노’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연면적 9만8506㎡ 규모에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으로 구성되며 서해와 소래포구가 만나는 송도 앞바다 조망권을 갖췄다. 사업지인 배곧신도시는 인근에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해 반월공단, 남동공단, 시화MTV 등이 위치해 시너지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청라국제도시 C3-1-3~6블록에서는 현대비에스앤씨(현대BS&C)가 ‘현대썬앤빌 더 테라스 레이크’ 상업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6~지상 17층, 2개동, 연면적 6만1058㎡ 규모에 오피스텔 620실(3층~17층)과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상업시설은 지하 1~지상 2층에 연면적 1만2796㎡ 규모로 이뤄진다. 단지 동측에는 ‘청라 시티타워’ 및 7호선 연장선 ‘시티타워역(예정)’, 청라 호수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남측으로는 커낼웨이가 흐르고 있어 조망과 유동인구 확보가 용이할 전망이다. 커낼웨이와 접한 수변상가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난해 C9-1-1블록에 공급된 ‘청라 현대썬앤빌 더 테라스’처럼 테라스도 도입된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알토란이 유럽형 수변 스트리트 상가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를 분양 중이다. 5만㎡ 규모에 총 13개동, 400여개 점포 중, C4-13-(1,2)블록의 6차분(연면적 4026㎡, 40호)과 C4-14-(1,2)블록의 7차분(연면적 2756㎡, 27호) 상가가 분양되고 있다. 이 상가는 왕복 1.7km의 수로를 따라 폭 15m, 길이 850m, 총 3만3000㎡ 면적에 조성되며, 수로변 곳곳에 전망 좋은 테라스 등이 설치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울산 중구 성남동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태화강 아이파크’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4~지상 35층, 전용면적 31~59㎡, 총 377실 규모로 만들어진다. 단지가 태화강과 마주하고 있는데다 오피스텔도 지상 7층부터 자리 잡고 있어 태화강 조망이 전 세대에서 가능할 전망이다. 태화강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태화강체육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생활도 가능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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