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서 4만8870채 분양… 수도권 절반 넘어

주애진기자

입력 2017-10-19 03:00 수정 2017-10-19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다음 달 전국에서 아파트 4만8870채가 분양된다. 지난해(2만8561채)보다는 71%나 증가한 물량이다.

18일 부동산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90개 단지, 4만8870채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처음 발표된 2000년 이후 11월 기준으로 2015년(5만7233채) 이후 두 번째로 많다. 11월 평균 분양 물량은 2만5912채다. 아파트 분양 통계엔 주상복합이 포함되지만,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일반 분양이 아닌 조합원 분양 물량과 임대아파트는 제외된다.

수도권에서 절반이 넘는 48개 단지, 2만6509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분양하는 12개 단지(5675채) 중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단지가 10곳(4993채)에 이른다. 강동구 고덕주공 3단지를 재건축한 ‘고덕 아르테온’(1397채), 송파구 거여2-2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379채),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9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클래시안’(701채) 등이다.

5대 광역시에서 20개 단지 1만286채, 지방 중소도시에서 22개 단지 1만2075채를 분양한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전문가 칼럼



부자동 +팔로우, 동아만의 쉽고 재미있는 부동산 콘텐츠!, 네이버 포스트에서 더 많이 받아보세요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