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상가가 대세… 김포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6·7차 분양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10-13 09:55 수정 2017-10-13 09:58
저금리 기조로 상가 등의 투자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김포에서 공급 중인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려 6·7차가 완판을 앞두고 있다. 또한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및 후속 조치로 인해 아파트 청약이 까다로워졌고 수익형 부동산의 양대 산맥인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 강화 조짐이 보이면서 상가 투자에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초저금리와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조치로 사실상 리스크가 적은 투자처로 불릴만한 게 상가 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다보니 상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 상업용지 비율이 낮아 희소가치가 높은 지역에 분양 중인 상가는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2기 신도시 중에서도 상업용지 비율이 1.8%로 낮아 희소가치를 자랑하는 김포 한강신도시 일대에서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가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수변상업지구 내 반경 1km 안에 1만여 가구에 달하는 고정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입주자 평균 연령은 34.6세로 구매력이 높은 3040세대가 주를 이룬다.
편의시설의 경우 상가 인근에 주거단지와 병원, 공원 등이 인접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입주 예정인 아파트만 약 1만8000여 가구로 향후 배후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도시지원시설용지의 경우 연면적 14만9778㎡(약 3만6000평) 규모에 업무단지가 들어서며 기업체와 종합병원, 공공기관, 호텔 등이 입주 예정이다. 주요 기업으로는 KB금융그룹 전산센터(2019년 예정), 한국전력(내년 예정) 등이 있으며 약 1만 여명의 직장인 상주인구가 예상된다.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1~5차는 639가구 아파트단지와 롯데마트가 지난달 입주 및 오픈했다. 이탈리아 베니스를 연상시키는 설계가 반영됐으며 왕복 1.7km, 폭 15m 크기 수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소비자 유입 극대화를 위해 수로변 연결브릿지를 통해 수변을 향한 통행축과 보행축도 갖춰졌다. 지상 2층은 수로변 맞은편 도로와 직결되는 1층으로 설계했다. 지상 2층이지만 수로변 1층과 도로 1층 등 두 곳의 1층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구조가 적용됐다.
김포 한강신도시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현재 6, 7차분이 분양 중에 있으며 분양홍보관은 김포시 장기동 2029-6번지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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