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시즌 ‘막바지’… 견본주택 16곳 개관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8-19 11:00 수정 2017-08-19 11:00
여름휴가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분양시장이 분주해지고 있다. 휴가시즌을 피해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던 건설사들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각지에서 16곳의 견본주택이 문을 열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지난 주(8월 셋째 주)에 단 2곳 만이 견본주택을 개관한 점을 감안하면 8배 늘었다. 총 2곳에서 1945가구(오피스텔 포함)의 청약이 이뤄질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9곳, 계약은 4곳에서 진행된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3일 인천시 남구 도화도시개발구역 상업용지 8-5, 8-7블록에 들어서는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1개 동, 총 1897가구 규모로 전용 △74㎡ 876가구 △84㎡ 1021가구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8-5, 8-7블록은 도화지구 대표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과 도화역이 인접해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경인고속도로도화IC와 가좌IC가 3㎞ 이내에 있어 서울 목동·여의도시청 방면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반도건설은 오는 25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에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견본주택을 연다.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총 2개블록 1,342가구로 조성되며, △1-2블록이 지하 2층~지상 30층, 6개 동, 전용 59~84㎡, 548가구 △2-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 59~84㎡, 794가구다. 단지는 알파룸은 물론, 주방팬트리, 드레스룸, 안방 서재를 제공할 예정이며 최상층 일부 세대에는 약 12평의 다락공간을 선보인다.
같은 날 호반건설은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마장택지개발지구 B3블록에 들어서는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B3블록)은 지하 1층~지상 18층, 8개동, 전용 82㎡, 총 442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역 내 '최초' 택지지구에 '첫' 분양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보통 시범단지 성격의 첫 분양 단지는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분양가격도 합리적이기 때문에 우수한 청약결과와 함께 분양권 프리미엄 등이 높게 형성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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