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수길’ 생기는 미사강변도시… ‘미사 트레비타워’ 이달 중 분양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8-11 10:19 수정 2017-08-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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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도시에 세로수길(가칭)이 생긴다. 미사강변도시 일반상업지역 보행자 전용도로를 따라 카페거리가 조성되는데 이 길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길게 생기다보니 현장에서는 세로수길로 불리고 있다. 거리 길이는 1km에 달한다. 특히 이 지역은 지난 90년대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미사리 카페촌이 있던 곳이다.

카페거리는 지역을 대표하는 번화가로 자리 잡게되는 경우가 꽤 많다. 신사동 가로수길을 비롯해 송도 커낼워크, 정자동 카페거리가 대표적이다. 세 곳 모두 카페와 다양한 상업시설이 들어서면서 지역 대표 상권으로 거듭났다.

이에 따라 미사강변도시 세로수길 조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세로수길을 중심으로 핵심 상권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미사강변도시 세로수길 초입에 10층 높이로 ‘미사 트레비타워’가 분양에 나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사강변도시 일반상업지역 1-1블록에 위치한 미사 트레비타워는 지하3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총 126실로 구성됐다. 인근에는 미사 호수공원 진입 보행자도로 입구가 있어 유동인구 흡수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트레비타워는 주변 상업시설 중 한강조망이 가능한 유일한 건물로 3면 개방 설계가 적용돼 수변경관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차장과 2층, 8층, 옥상 등에는 가드닝과 이용자들을 위한 휴게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점포구성의 경우 10층에 이미 7080라이브 카페 입점이 확정됐고 키즈카페와 헬스장, 대형한식뷔페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높은 입지와 한강조망 덕분에 임대 문의가 높은 편이다”며 “방문객들이 타워 내 장시간 머물 수 있는 탄탄한 점포구성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사 트레비타워 분양홍보관은 일반상업지역 1-1블록에 마련됐으며 현재 사전 청약을 접수 중이다. 분양은 이달 중 개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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