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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회 잡자”…이달 막차 분양시장에 촉각

뉴스1

입력 2017-08-11 10:23:00 수정 2017-08-11 10: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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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8·2 부동산대책으로 내달부터 청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기존 청약 제도를 적용 받는 이달 막차 분양 물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화되는 청약제도로 1순위 자격이 없어지거나 가점이 부족한 수요자들의 경우 이달 분양이 당분간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어 대거 청약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달 서울에 분양되는 민간분양 아파트는 총 3개 단지다.

먼저 SK건설이 이날 마포구 공덕동 일대에서 ‘공덕SK리더스뷰’ 472가구(일반분양 255가구)를 분양한다.

이어 GS건설이 서초구 잠원동에서 ‘신반포센트럴자이’ 757가구(일반분양 145가구)를 삼성물산이 강남구 개포동에서 ‘래미안강남포레스트’ 2296가구(일반분양 20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3개 단지 모두 입지가 뛰어난 재건축·재개발 물량인 데다 기존 청약제도를 적용받는 마지막 단지들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는 2일 8·2 부동산대책을 통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1순위 자격 요건을 강화하고 가점제 적용을 확대하는 등 청약제도를 대폭 개편했다. 바뀐 제도는 주택공급규칙 개정 등을 통해 9월 입주자모집공고 단지부터 적용된다.

개편안이 적용되면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의 경우 1순위 자격이 기존 청약통장 가입후 12개월(12회 이상 납입)에서 청약통장 가입 후 2년(납입횟수 24회) 이상으로 강화된다. 즉 현재는 청약통장 가입 1년이 넘어 1순위 자격을 갖추었더라도 다음 달부터 새 기준에 따라 1순위 자격을 잃게 된다.

가점제 적용도 확대돼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의 청약가점제 비율을 종전 75%에서 100%로 높였다. 100% 가점제로만 당첨자를 선정한다는 얘기다. 가점제는 Δ무주택자로 지낸 기간(최고 32점) Δ부양가족수(최고 35점) Δ청약통장 가입 기간(최고 17점) 등의 합산 점수가 높은 사람을 우대해 당첨자로 선정하는 제도다.

종전에는 전용 85㎡ 이하 주택의 경우 40%를 가점제, 60%를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발했다. 청약가점이 부족하더라도 60%의 내집마련 기회가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는 내달부터 서울 분양 아파트에 당첨될 확률이 대폭 줄어드는 셈이다.

그로 인해 이달 서울 분양 물량에 마지막 기회를 잡으려는 수요가 몰린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이다.

이미 2일 대책 발표 당일 청약을 접수한 ‘DMC 에코자이’(서대문구)에는 막차청약 수요가 대거 몰려 평균 19.75대1의 높은 경쟁룰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일반모집 416가구에 무려 8216명이 신청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청약 제도가 아닌 금융 규제의 경우 이달 분양단지에도 적용이 되기 때문에 청약에 신중을 기할 것을 조언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8·2 대책으로 서울 분양단지 중도금 대출의 담보인정비율(LTV)이 40%로 강화됐다”며 “자신의 자금 여력을 잘 살펴 무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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