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 형성… 기지시리 눈길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6-23 15:00 수정 2017-06-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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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에 위치한 송악도시개발지구가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당진시의 계획에 따라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한 아파트단지가 속속 들어서면서 5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있어서다.

송악도시개발지구가 위치한 충남 당진시 기지시리 일대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등 1군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돼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입주를 마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당진 1차(915가구)’와 함께 총 2532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당진 2차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당진 2차’는 충남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 181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현재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6~27층, 전체 17개 동 규모로 당진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로 설계됐다. 전용면적별로는 △62㎡ 522가구, △74㎡ 251가구, △84㎡ 708가구, △99㎡ 136가구 등 전용 84㎡이하 중소형 타입이 91%를 차지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당진 2차는 안심보육 아파트로 젊은 수요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당진시 최초로 단지 안에 150명 수용이 가능한 대규모 어린이집을 조성해 입주민에게 유리한 입학 조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단지 내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승, 하차 할 수 있는 스쿨버스 대기공간인 키즈스테이션을 조성하고, 주동 필로티 하부 공간에는 보호자 대기공간인 맘스라운지도 개설하는 등 어린아이를 가진 가족을 위한 특화 공간을 선보인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3000여㎡의 규모를 갖춰 당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극대화 하기 위해 동호인실, 파티룸, 게스트하우스가 설치되고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도 들어선다. 커뮤니티광장, 수경시설 등도 설치되며 단지 내 약 1km에 달하는 순환산책로를 조성해 단지 안에서 여가와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당진시 수청동 450-1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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