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권 브랜드 분양 쏟아진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06-23 09:50 수정 2017-06-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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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지역별 도심 개발을 예고한 가운데, 내달까지 서울, 경기 등 도심 생활권에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가 쏟아질 전망이다.

도심 속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교육 환경 및 생활 인프라 등 정주여건이 우수하며, 빅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갖춘 단지들은 지역 내 시세를 이끄는 랜드 마크 단지로 성장할 가능성도 높다. 또한 신규 택지지구에서 나타나는 입주 시 전월세 가격 급락 등의 부작용도 적다.

실제로 최근 공급된 빅 브랜드 도심권 아파트의 청약 성적도 양호하게 나타났다. 지난 5월 공급된 ‘보라매 SK VIEW'는 27.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 청약을 마감한데 이어, 7일 만에 계약 완료됐다. 같은 달 공급된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역시 11.3 대 1로 1순위에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e편한세상 구리수택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은 내달까지 경기도 구리시, 서울 강동구 고덕동 등 도심 생활권 공유가 가능한 신규 물량을 내놓을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구리시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e편한세상 구리수택’을 6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3~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3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가깝고, 교문초·중, 구리초, 부양초, 구리중∙고, 토평중·고 등이 단지 반경 1km 내에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 더샵’을 선뵌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25~99㎡ 규모이며 총 677가구 중 51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강동구에 신규 물량을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23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210-1번지 일원에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의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5~지상 36층, 4개동, 전용면적 40~59㎡, 656가구(일반분양 509가구) 규모다. 현대산업개발은 6월 중 서울 강동구 상일동 131번지 일원에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에 나선다. 총 1745가구 중 723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계획이다.

SK건설도 7월 서울시 마포구에 주상복합 단지 ‘공덕 SK 리더스 뷰’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385(마포로6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40~115㎡, 총 255가구 규모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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