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담은 숲세권 아파트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6-23 09:00 수정 2017-06-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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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가 발전하고 국민들의 소득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주거만을 목적으로 했던 과거와 달리 ‘삶의 질’을 중요시 하는 풍토가 생겨나고 있다.

특히 도심에서 주로 생활하는 현대인들은 빌딩이나 고층아파트가 가득한 답답한 도시공간을 벗어나 산이나 강, 호수, 공원 등 자연 속에서 힐링생활을 누리고 싶어한다. 하지만 도심에서는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 많지 않다. 1980~1990년대 정부가 주택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계적인 개발보다는 대규모 주택공급만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이다. 공원이나 녹지의 보존이 없이 무분별하게 개발이 이뤄지면서 현대인들은 도심 속에서 힐링공간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다.

이로 인해 도심 속 자연을 품은 친환경 아파트들은 주택수요가 풍부하고 주거선호도도 높아 주변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실제 자연과 가까운 힐링형아파트는 주변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용산구에서는 용산가족공원이 있는 용산동의 아파트가 주변시세보다 훨씬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아파트가격은 3.3㎡당 평균 2412만 원이다. 반면, 용산동의 아파트가격은 3.3㎡당 평균 2808만 원으로 용산구 평균 아파트가격보다 16% 가량 높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부산시 해운대구의 아파트가격은 3.3㎡당 평균 1158만 원이다. 반면 해운대해수욕장과 동백섬을 품고 있는 해운대구 우동의 아파트가격은 3.3㎡당 평균 1439만 원에 달한다. 이는 해운대구 평균 시세보다 24.2% 높은 가격이다.

이처럼 도심 속 힐링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천안시 성성지구에 숲세권 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39층, 8개동, 995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2㎡ 93가구 △74㎡ 113가구 △84㎡ 789가구로 구성된다. 향후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와 함께 2725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단지 길 건너편에는 대규모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입주민들은 언제든지 쉽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수변생태공원으로 개발되는 업성저수지도 도보 5분 거리에 불과하다. 개발을 앞두고 있는 노태산근린공원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성성초등학교(가칭)과 성성유치원(가칭)이 2018년 3월 설립된다. 중학교도 도보거리에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서쪽에는 업무·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지역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주요 학원들이 입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에는 자녀들을 위한 특화시설도 마련된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해 어린 자녀들의 보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 자녀들이 뛰어놀수 있는 실내육아공간 키즈카페도 설치된다. 또, 단지 내 쾌적한 학습공간안 푸른도서관과 남녀독서실이 설치된다.

계약금 정액제(1차 500만 원) 혜택이 제공된다. 나머지 잔금은 입주할 때 납입하면 된다. 입주는 오는 7월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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