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숲세권 아파트, 최첨단 IoT시스템과 만났다

김민식 기자

입력 2017-06-23 03:00 수정 2017-06-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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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조명부터 화재감지까지 통합 제어
샘터-방죽공원 등 녹지공간 풍부…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서 가까워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속 미니신도시라 불리는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고덕지구 중심에서 브랜드 대단지인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를 30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고덕주공5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29층, 전용 59∼130㎡ 총 1745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9∼102㎡ 72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으로 변모하는 ‘고덕지구’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조감도
서울 속 미니신도시로 불리는 고덕지구는 고덕1, 2동, 명일 2동, 상일동 일대 93만4730㎡ 규모로, 이 중 저층 재건축 단지는 총 8곳 1만1774가구다. 현재 고덕1단지(고덕아이파크)를 비롯해 고덕2단지(고덕그라시움), 4단지(고덕숲아이파크), 7단지(고덕롯데베네루체)가 입주를 했거나 분양을 완료했다. 앞으로 고덕5단지(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나머지 재건축 단지들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2만여 가구 규모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파크’ 브랜드는 고덕지구에서 고덕아이파크(1142가구)를 비롯해 고덕숲아이파크(687가구),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1745가구)까지 총 3574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는 ‘고덕숲 아이파크’와 마주해 있어, 고덕지구 중심에 2500여 가구 규모의 아이파크 타운이 들어서게 된다.

고덕지구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춰 인기가 높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고덕지구는 샘터공원(5만9752㎡), 방죽공원(8만7748㎡), 명일공원(64만9709㎡), 동명공원(9만9599㎡)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의 입지여건은 고덕지구 내에서도 손꼽히고 있다. 우선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는 대표적인 숲세권 아파트다. 단지 서측으로 고덕지구에서 규모가 가장 큰 강동그린웨이 명일공원과 상일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매우 쾌적하다.

교통 인프라도 뛰어나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역세권 아파트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9호선 4단계 연장구간(보훈병원-강일)인 고덕역(가칭)이 한 정거장 거리에 들어설 예정으로, 앞으로 강남권 업무지구 접근성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

또 단지 앞 고덕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암사나들목과 천호대로를 쉽게 진입할 수 있어, 강남권 업무지구인 테헤란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 서울외곽고속도로 상일나들목과 강변북로 진입도 수월해 사통팔달의 교통여건도 지녔다. 여기에 정부가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인 제2경부고속도로 강동IC(신설예정) 조기 완공을 공약함에 따라 개통 후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맞은편에 고일초가 있으며, 고덕초·중, 상일여중·고, 한영중·고, 한영외고, 배재고, 광문고, 강동고 등 강동구 전통 명문학군에 속해 있다. 또 강동경희대병원과 고덕사회체육센터, 이마트 등 생활인프라 이용이 쉽고 강일업무지구, 이케아 등이 예정된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등도 인접해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는 중소형 중심의 브랜드 대단지란 점이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체 1745가구 중 94% 이상이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도 전체 723가구 중 95%가 중소형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48가구 △59㎡B 16가구 △59㎡C 87가구 △74㎡A 30가구 △74㎡B 21가구 △84㎡A 225가구 △84㎡B 257가구 △102㎡ 39가구 등이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고덕지구는 브랜드 건설사들의 각축장으로 하나의 거대한 브랜드 타운이 건설되고 있다”며 “특히 고덕지구에서는 중소형 주택형에 대한 인기가 높은 만큼 월말에 분양하는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에 대한 실수요층의 문의가 꾸준한 편이다”고 전했다.


아이파크만의 ‘IoT 시스템’과 특화설계 적용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는 내부평면도 눈길을 끈다. 우선 가변형 벽체를 이용해 입주민들의 취향에 따라 공간을 구성할 수 있고 수납공간도 풍부하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전용 59㎡A는 3베이로, 방 3개와 욕실 2개로 구성된다. 주방과 맞붙은 침실을 가변형 벽체로 설계돼 입주민 취향에 따라 다이닝룸이나 대용량 드레스룸 등으로 변경할 수 있다. 또 주방에 대형 팬트리가 있어 수납공간도 풍부하다.

전용 84㎡B는 2.5베이 타워형 구조로 방3개와 욕실 2개로 구성된다. 개방감이 높은 다이닝 구조로 거실과 연계한 디스플레이 수납공간이 구성돼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다. 전용 102㎡는 4베이에 방 4개, 욕실 2개로 이뤄진다.

특히 금번 물량은 아이파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홈 시스템인 ‘아이파크 IoT’를 선보일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주거편의성을 더욱 높이게 된다. ‘아이파크 IoT’시스템은 SKT 통신사와 제휴를 통한 입주민 서비스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APP) 하나로 조명, 난방, 가스, 화재감지 등 유선 기반의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물론 스마트폰 연동 시스템이 있는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등도 통합 제어할 수 있다. 이에 입주민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청소를 비롯해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택배 알림, 조명 조정, 난방 등을 조정할 수 있다.

각 가구에는 LED감성조명 시스템도 설치될 예정이다. LED감성조명 시스템은 기존 형광등 조명기구 대비 약 50% 수준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지녔다. 또 측면발광기술 적용으로 눈부심 최소화하고 입주민 기호에 따라 밝기와 색상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기존 LED에 비해서 눈의 피로나 두통 등을 방지하는 효과도 지녔다. 또 가구마다 조명스위치, 온도조절기,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등을 조절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에너지 절약을 도모할 수 있는 ‘에너지 미터’도 설치된다.

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는 최첨단 IoT시스템을 적용하고 LED감성조명까지 설치해 입주민들을 위한 주거 편의성에 많은 신경을 썼다”며 “여기에 기존 분양한 단지들에 비해 분양가도 합리적인 데다 중도금 무이자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실수요층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본보기집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430(대치동 995-8번지), 지하철 2호선 삼성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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